1998년도에 이미 유네스코에 등재된 천혜의 자연과 소금광산외 여러 천연자원이 풍부한 마을 할슈타트..
다른 여행지보다 물가도 싸고 홈스테이가 가능하며 할슈타트 및 오스트리아 문화를 직접체험도 가능한곳..
유명한 관광지에도 불가하고 호텔은 별로 없고 팬션정도의 숙박시설이 있고 비용도 고작 13유로에서 비싸야 27유로 정도로 우리나라 여관보다도 싼 곳..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왜 주민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까지도 포기하면서 까지 Nein Danke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걸까?
이유는 간단했다.
1998년에 이미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오스트리아 정부로 부터 집안 구석구석 인테리어 까지도 사적침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통제도 통제 나름이지만 더 큰 이유는 이 아름다운 자연훼손은 물론이고 마구잡이식 개발로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에 대해 무척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우리 스스로 거주하게 냅둬라.
<여러 반대 켐페인들.. 한국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영어등...전세계 할슈타트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동참하길 이끌어낸다.>
나는 호스트에게 이런 켐페인에게 물어보았다.
아니 개발되어서 호텔도 들어서고 정부로 부터 보조 지원도 받고 일거양득 아닌가?
호스트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이곳에 호텔은 절대 들어올 수 없다네(물론 마을 외곽지역에 있지만..) 호텔이 들어오면 물가는 상승할 것이고 역으로 개발이 마무리 되면 우리는 아마도 다른도시 개발처럼 우리는 떠날지 모르네...아마 그쯤에선 쓰레기나 폐기물이 넘치겠지?"
이말에 나는 깜짝놀랐다.
그리고 호스트는 말이 이어갔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소금광산 뿐 아니라 많은 자원을 일궈냈던 곳이다. 아무리 돈이 많고 부유해 지면 무엇하는가? 조상의 뜻을 이어받아 자연하나 보호를 못하는데... 여기가 우리 삶의 터전이고 다른 관광자원은 부업일 뿐이다. 그래서 여기 숙박시설은 타 지역보다 싼편이고 호스트(혹은 호스테스)가 주관하는 민박이 다 일뿐이다. 자 보아라...널려있는게 자연이고 자원이다. 이곳에 더 이상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인가?"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둘러보니 그렇다. 탐욕을 가지고 들어와 마구잡이로 개발을 한다면 이건 더불어 같이 사는게 아니라 탐욕자들의 이기주의가 불러낸 재앙이 될 수 있겠구나..
웬지 내가 스스로 부끄럽다는 생각과 너무나도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가?
마구잡이식 개발과 돈에 어두운 탐욕자들이 불러낸 결과가 어떤것인지...
게다가 4대강 정비사업은 또 어떤가? 과연 자연을 생각해서 개발을 하는 것일까?
가장 아름다움은 가장 자연적인게 아닐까?
<늘 자연과 함께 하는 마을 그리고 상점.>
나는 깨달았다.
아무리 아름다운 건축물 양식이든 디자인이든 자연보다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다만 자연이라는 공간안에서 건설하며 생산하며..인생을 묻혀 가는 것 뿐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