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군화.
드물죠. 시발 이게 뭐라고....
마음속으로는 엄청 좋아하는데....
사실 제가 입대전에 A한테 상처 아닌 상처를 줬어요.
제가 거짓말을 하고 다른 여자 후배랑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게 되고
결국 걸렸고 저는 미안하다고 A도 여자후배도 모두 연락끊고 지냈습니다. 친구랑만 놀면서.
잘못했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 그사이 서로 좀 무뎌져서. 안부 묻고 지내는 정도로까진 회복이 됐었죠.
알죠 저도. 진짜 상처준 거 알아요. 걔도 제가 처음이고, 저도 걔가 처음이었어요.
결과론적이고 변명인거 압니다.
걔도 저 이후론 상처를 많이 받았던지 남자 만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저 다시 만나면 정말 잘해주고 싶은데. 잘못한 만큼....
염치없는거알지만....
조금만기다려달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군인인 게 마음에 걸리네요.
그렇다고 아무말 안하고 있자니 인연을 놓치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죄송합니다.....이런 글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