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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명 |2012.07.24 20:14
조회 54 |추천 0
납편은 근육 없는 비만입니다. 최악이죠 ㅜㅜ작년 부터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사정도 못 합니다.성욕이 완전 바닥인 상태고.연애할 때 부터 데이트를 등산으로 하자는 등,시도는 했지만 저질 체력이라 잘 안 되더라고요.먹는 것도 기름지고 짜고 단거만 좋아하고.제가 연애할 때 부터 잔소리야 했습니다만,고쳐지지 않더군요.친구들하고 술은 더이상 안 먹고,밥먹으면서 와인 한 잔 정도는 합니다.결혼하고 제가 이 올뺌이족 남자를 (아침 11시 출근이어서 맨날 10시반 기상)아침에 억지로 깨우고 산책하게 하고,밤에 일찍 자도록 했습니다.워낙 저질 체력이라 30분 산책도 버거워합니다.이리하여 체력이 좀 호전되나 싶더니,이제 나이가 들어서일까요.술 거의 안 하고 산책시키고 해도 살이 자꾸 쪄서 제가 몇 달 전부터 이놈 식단을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남편은 불만이 태산입니다.제가 너무 했나 봐주세요.1.식전 술과 빵은 이제 그만!우리가 유럽에 있고,남편이 원래 양식 좋아합니다.참 몸에 좋은 양식 메뉴도 많은데 기름 줄줄 흐르는것만 고르니 ㅜㅜ식당에서 보통 술과 빵을 먼저 줍니다..그래야 사람이 많이 먹거든요.이 조합이 식욕을 당겨줘서 식전 술과 빵을 먹으면 40퍼센트 정도 더 먹는답니다.식당에서 보통 '뭐 마시겠습니까'물을 때, 전,음식 나오면 주문할께요,라고 합니다.그런데 남편은 이게 살짝 불만.이렇게 식전주를 포기하면 자기가 별로 많이 안 먹게 되어서 신기하다고 하면서,돈 굳는다고 좋아하면서 또 가끔 투정부림식당에 오자마자 술한잔 꺽고 빵 안 주 삼아 먹으면서 음식 나오길 기다리는 게 익숙했으니까..(일본인인 남편은 아무래도 한국 아저씨들 보다 양식을 많이 먹고 살아왔습니다)가끔 눈 앞에 다른 커플들 술 머시는 거 보고 투덜댑니다.2.후식 정 먹으려면 식전에 먹어.이것도 방법인데,정 후식을 먹고 싶으면 후식을 식전에 먹는 게 좋습니다,일단 혈당량이 올라가니 당장 덜 배고프고 덜 먹거든요,물론,아주 안 먹는다면 이상적아겠지만..남편도 식전에 후식을 먹으면 자기가 현저히 덜 먹게 된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평생 후식을 식후에 먹어왔기에 밥은 다 남겨 놓고도 케이크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타령...휴...3.미소시루 그만 먹어남편이 짠 걸 좋아합니다.미소가 몸에 좋은 물질도 많지만,염도가 높아서 안 좋은 게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남편같이 비만인 경우에는 더욱이 그렇죠.제가 남편이 미소시루를 정 먹고 싶으면 반만 먹으라고 하는데,이것도 불만;;4.라면 국물 다 먹지는 마.일본 라면이 엄청 짜다는 거 아실겁니다,남편이 그 짠 국물을 또 다 마셔요.제가 다 못 마시게 합니다.5.야채먹이기.남편이 참 풀을 싫어합니다.먹긴 먹는데,아주 먹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입니다,왜, 주물럭 먹거나 불고기 먹을 때 고기만 싹 골라먹는 사람들 있잖아요.그 과임.제가 밥 먹을 때 야채 다 먹으라고 엄표를 내립니다.가령 스테이크 시켰을 때 나오는 약간의 구은 야채,작은 샐러드 먹으라고 하고,일본식 라면에 나온 숙주 먹으라고 하고..이것도 대단한 불만인 모양입니다,어제밤 싸운 이유가,저녁상 차리는데,남편이 초콜렛 먹고 싶다길래 그래 식전에 두어개 먹어 (초콜렛 트러플)그리고 저녁을 주는데,제가 오야코동(일본식 닭고기,계란 덮밥)에 양파 먹으라고 강요해서 삐진겁니다.제가 그놈이 양파 먹기 좋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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