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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주의> 커피마실때 조심하세요!!!

chloe |2012.07.25 01:09
조회 12,164 |추천 23

살다보니 이렇게 황당한 일로 여기에 글을 쓰는 일이 제게도 생기는군요..

날 더운데 하루종일 찜찜하고 짜증났습니다...

 

며칠전 어머니께서 종이컵을 두 뭉탱이를 사오셨는데요..

(봉다리에 묶여있는 일반 사이즈 종이컵뭉치)

 

가게에서 손님들께 시원한 음료나 커피를 대접하려고 구입했거든요..

 

오늘 손님께 커피를 타 드리려고 컵을 빼 놨는데....종이컵에 파리가 붙어있는거에요...

헐..포장중에 붙은게 아니고 제작중에 들어갔나봐요..

막 당황해서 긁어내도 코팅안에 붙어있어서 안떨어짐...우엑...

 

그런데 이것보다 후 처리가 더 기가막혀요..참나..

 

더운신데도 이걸 사신 마트에 한 낮에 걸어가셔서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판매처는 자기네 책임이 없다고 알아서 전화해보라고 그러데요.,.책임자분이...(뭐 유명한 대형마트는 아니고요, 동네에 생긴지 얼마안된 3층짜리 큰 슈퍼...)

 

완전 기막혀하시면서 오셨더라고요...암튼 컵 밑에 전화번호가 써있어서 연락했더니...

여자분이 받으시고..

 

도리어흥분하시네요...자기네가 한게 아니라고...

아! 말실수도 하시더군요...아까 전화주지않았냐고..

어머니께서 눈치채시고 이런일이 많은거냐 물으니...당신은 또 누구냐 묻더랍니다..

 

자기네가 공장이라고 전화받으면서 자기네가 만든거 아니랍니다.

헐...

또 어머니께서 사신 그 슈퍼와는 거래를 한적이 없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데서 자기네 이름을 인쇄한거다...

말도 안돼는 소릴 계속 늘어놓으니....

 

결국 다른사람한테 화 잘 안내시는 어머니께서 언성이 높아지시더군요..

"알았다! 필요없다! 인터넷 올릴꺼다!.."

 

 

기가막혀 하시며 통화내용을 전해주시고..별일이 다있다 이러고 있으면서 마침 손님이 오셔서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공장에서 전화가 와서 제가 받았거든요..(수신번호확인으로 미리 알았음)

대뜸 거기가 어디냐? 그러더라고요...

저는 차분히 전화거신분이 자기를 밝히지도 않고 전화 걸어놓고 이게 무슨 경우냐고 되물었죠..

자기네는 종이컵 공장이랍니다...

그러더니 어떻게 하길 원하냐고 묻더라고요.

 

헐...뭐 보상금이나 바라는 모녀사기꾼도 아니고...순간 기분 더럽더라고요...

 

필요없다 하니 종이컵을 교환해주시겠데요...주소를 말하래요..

웃음나올뻔했습니다..당황을 했는지 계속 횡설수설하더니만 주소를 말해야 갈거아니냐고 큰소리더군요..

제가 미쳤나요? 됐다고 필요없다하니 더 화를 내고 끊더군요.......

 

횡설수설한 태도와 그런 위생상태의 공정에서 만든 컵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말이죠...단지 기계위생상태나 완제품의 검사에 신경 써달라고 연락드린건데 말이죠..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런 사실도 전달 못합니까?

당연히 위생적이어야하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서!!!

끓는 물에 소독이라도 하면서 사용해야합니까???

 

 

 

그냥 단순하게 죄송합니다...이러면 서로 실수를 인정하고 좋게좋게 넘어갈수있는 일도 될뻔했는데요.

 

전화통화하고 더 기분이 나빠져서 엄마랑 저랑 둘이 넋이 나갔네요..

 

정말 날 더운데 가지가지 하네요!!

 

앞으로 종이컵 사용하실때 꼭 확인하세요..안에 뭐가 있지는 않나....

 

만일 저런 컵이 자판기에라도 들어가있었으면.....다 마시고 참...기분 더러웠겠네요...

 

 

 

 

 

추천수2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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