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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남자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2012.07.25 10:40
조회 14,495 |추천 0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도무지 어디에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진지하게 답변주시는 분들이 계신곳이라곤

결시친 뿐인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전 20대 중반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이제 서른입니다.

얼마전부터 아버지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 하더니,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실감이안나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인것같고,

근래에 주변분이 돌아가신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섣불리 위로를 할수도 없고, 무슨 말을 꺼내도 더 힘들어 할까봐서 아무말도 못하고 ...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가 정말 기적적으로 완치된 사례라 그런지 분명 제 가족이 아닌데 가슴이 아파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게 무슨 ...아...

 

결혼하자고 한 사이도 아니고 가족들과 면식도 없으니 장례나 그런쪽은 참석 안하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갈피가 안섭니다.

 

 

 

그냥 묵묵히 정리될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서툰 위로라도 해주는게 답일까요?....

지금은 그냥,

 '어머니부터 챙기고 본인부터 챙겨야 가족들도 추스를수 있다. 언제든 누구한테 말못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힘들땐 힘들다고 말해줘.'

 

이정도만 간신히 말해놨는데 주제넘은 오지랖인지...아..

도무지 정신이없어서 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황망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현명하신 결시친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 가보고는 싶은데, 그쪽 가족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도모르겠고 도리에 맞는건지도모르겠고....

가서 왠지 제가 눈물이날거같아서 그게 무슨 청승인가도 싶고 그렇네요... 무례할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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