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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아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 |2012.07.25 22:31
조회 3,431 |추천 1

안녕하세요 .

제목에서는 아내라고 하였지만 아직 결혼은 한건 아니구요

올 10월 식올리는 예비신부입니다.

글이 길어질수 있더라도 한번만 읽고 저 좀 도와주세요 ..

 

저에게 욕이나 비판이 담긴 댓글을 원하는것이 아니고 해결방안을 찾고싶어

여기다 글써요

주변에 말하기 너무 부끄럽고 내자신이 한심하고 정말 요즘은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이고 아주 가끔은 정말 이대로 사라져 버리고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해요

 

저 25 예랑 28입니다.

처음 사내커플로 만나오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아이가 생기가 되었고

어렵게 허락 맡아 얼마 뒤 식올릴 예정입니다.

 

저의 예랑이 이때까지 만나오면서 정말 저에게 잘해주었고

언제나 제말에 따라주었으며 제가 화를 내거나 기분 나빠도 숙여주는 그런사람이였습니다.

제 앞에서 애교도 떨어주고 단돈 10원이라도 공돈이 생기는 경우에는

저에게 다퍼다 주는 그런사람입니다.

저에게 명품가방 비싼 선물 해주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정말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이 한시를 떠나지 않게 해주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이때까지의 설명한 예랑의 행동은 딱 두달 전 정도까지 입니다.

아이를 가지고 난 뒤 부터 달라지기 시작햇네요

아니 이건 예랑이가 아니라 제가 달라졌네요

 

아이가졌단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인사 후 어렵게 허락 맡은 그 뒤부터

제 행동이 달라졌어요

예랑의 평소 습관 행동들이 하나씩 맘에 안들기 시작했어요

첨엔 저도 웃으면서

오빠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고치면 어떨까 ?

나는 이러이러해서 저러저저러 하니 오빠의 행동이 조금 보기 않좋아 보이는데 ..

앞으로 좀 자제 해주면 좋겟어

이런 등등 제맘에 들지 않는 것들을 하나하나 지적질 하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이제 제 남편이 된다는 생각에 남들에게 책잡힐 일이나

본인의 이미지에 좋아 보이지 않는 일들을 지적해준다는게 ..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

그사람은 그게 잔소리로 들렷나봐요

전 단지 예랑이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길 원해서 한거였는데 ...

 

근데 예랑은 제가 말하는걸 첨에는 알겟다  니말들어보니 이런 행동은 아닌거 같다

고칠게 해놓고서는

말뿐이지 또 다음에 그런상황이 되면 고쳐지기는 커녕 고쳐질 노력조차 안하는게 눈이 보이더라구요

한번 두번 ..저도 좋게 좋게 말하려구 나름대로는 생각많이 해서 말 뱉는다고 했는데 ..

똑같은 상황이 몇번이나 반복이 되다보니 제입에서도 좋은 말이 안나 오더군요

그렇다고 욕을 한건 아니였지만 비꼬우는듯한 말투로 말했네요

 

제가 예랑에게 원한것은

남욕하지 않기 , 남의말 이리저리 옮기고 다니지 않기

이건 남욕하는 사람 잘되는거 못봤다 왜 오빠랑 상관도 없는사람의 말을 이리저리 옮기나며

그 사람 개인사정 떠들고 다니고 안다녔음 좋겟다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사람 흉보는거 듣기 싫다고 말했네요

 

두번째는 제가 멍하게 있거나 잠을 거나 하면 나오는 특유의 얼굴 표정이 있습니다.

근데 장난칠때 그 표정 따라하면서 절 놀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표정좀 안했으면 한다 기분 별로다  그랬네요

물론 장난은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희 예랑은 눈치 없이 장난칠때가 종종 있는데

제가 다른일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 있을때 저런 표정을 보여주면서 장난이라고합니다...

제가분명 기분나쁘다고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말이에요

 

세번째는 시도때도 없이 필터링 없이 나오는 막말

정말이건 극단적인 예이지만 얼마전에 예랑이 하도 하고싶다 조르길래 한번 관계를 가진적 있엇네요

그때 끝나고 난 뒤 저에게 하는 소리가 자기가 애기를 가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밑쪽이 많이 늘어난거같네 ...

정말 이게 할소리 일까요

제가 그일로 화를 내니 자기도 말하고 나니 아차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경우가 아주아주 종종 있네요

그냥 뇌에서 입까지 필터링을 안거치고 분위기 그때의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채 툭툭 튀어 나오기 일쑤입니다.

 

네번째는 식사예절

예랑이 밥먹는거 보면 솔직하게 개밥그릇에 밥먹는 개같습니다.

제말이 심하다 하실 수 있지만 제 표현력으로 저정도가 딱인 표현이네요

냠냠쩝쩝은 기본이고 밥먹고 난 뒤의 밥상은 전쟁터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밥그릇에 있는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으로 가져오는 거리가 없습니다

그냥 밥을 뜨는 순간 입이 먼저 갑니다

한마디로 코 박고 밥을 먹네요

그것도 혀까지 낼름 내밀어서요

왼쪽팔은 밥상 끄트머리에 걸치구요

전 항상 예랑과 밥먹으면 뒷통수 보고 밥먹어요

 

 

위에 설명한 내용들이 거의 주된 싸움의 원인이라고 보면 되겟네요

제가 정말 무리한 부탁을 하는걸까요 ..

예랑이도 첨엔 고치겟다며 그랬는데 .. 요즘은 제말에 화를 내며 잔소리좀 그만할수 없냐며 자꾸 그러네요

저도 제가 요즘 따라 이리저리 신경쓸것도 많고 해서예민한것도 알고있지만

저 정말 뜬금없이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부리거나 그런적도 없는데 ..

 

 

처음엔 저도 웃으며 부탁하듯이 얘기했는데 

쌓이고 쌓이고하다보니 요즘은 제앞에서 말실수 하면 제가 그냥

입가져와 해서 입을 손바닥으로 때려버려요 ..

정말 마음같아서 발로 까고 주먹으로 여기저기 막 때리고싶은데 꾹꾹눌러참고있구요 ..

이제 저도 서서히 한계라는게 오는거 같아요

정말 이렇게 계속 참다가는 저도 모르게 그냥 밟아 버릴것같네요

 

 

여러분들 ...

정말 제가 이상한걸까요 ?

이리저리 결혼 준비로 서로 예민한 상태이고 해서 예랑과 저 둘다 신경이 날카로워 진건 사실입니다.

요즘 매일매일 내가 예민해서 별꺼아닌걸로트집을 잡고 내 남편될 사람 기를 이렇게 까지 꺽어가며

화를 내야하는걸까..

나만참으면 다 해결될 일인가 ..

난 단지 그냥 예랑이가 잘되길 원해서 그냥 아니다싶은 부분 좀고쳐주려 하는건데 ...

그런생각으로 밤잠 설치다 출근하는일이 대부분이네요

 

혼전임신해서 이딴데 글올리는게 자랑이냐

뭐 그런말하실분들 그냥 댓글 쓰지 마시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제가원하는건 욕이 아니라 이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정말 현명한 부인이 될수있는지

여러분의 조언이 듣고싶어서 그런거니깐요

한평생을 살아가야 될 남자입니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이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하지만 요즘 제가 표현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자꾸만 처음만날때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네요

 

현명하신 톡커분들 ..

저의 이런 폭력성을 어떻게 하면 이겨내어서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갈수 잇을까요 ..

정말 저만 다 참고 고치면 되는것일까요 ..

횡설수설하지만 지나가는 사람한명 살리는셈 치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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