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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KTX' 2016년 도입

김주용 |2012.07.26 07:56
조회 13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자료사진)현재 운행되고 있는 KTX. 국토부, 서울~세종시 구간에 승객 늘어 요금은 30% 인하

이르면 2016년부터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2층 KTX가 운행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포화 상태에 이른 서울~대전 구간의 여객 수송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4월 철도기술연구원에 2층 KTX 도입을 위한 예비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내년 본연구를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층 KTX는 1층에 입석과 좌석 혼용칸을, 2층에는 좌석 전용칸을 배치하게 된다. 국토부와 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객차당 승객을 현재 56명에서 110명으로 늘려 탑승객이 2배가 되고 요금도 30%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주가 시작되면 이 구간의 좌석난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2층 KTX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이르면 2014년 설계를 마치고 2015년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그간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KTX-산천'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 고속열차를 20일부터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KTX-산천은 출입문을 열고 닫을 때 필요한 압축공기가 새거나 운전실의 신호 장치 화면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등 고장이 잦았고, 고압의 전기를 열차에 공급하는 고압 회로에 이상이 생기거나 각종 통신 오류 등으로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코레일과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이와 관련, "새로운 KTX-산천은 압축공기 배관의 이음매를 줄여 다시 만들고 고압 회로의 이상을 막기 위해 전기 충격을 완화하는 장치를 새로 설치했다"며 "열차가 외부의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새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통신 오류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운전 거리도 기존 KTX-산천(2000㎞)보다 5배가량 늘렸다.

새 열차는 좌석 공간도 조금 더 넓어졌다. 좌석을 2㎝ 높여 발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 등받이 두께는 2㎝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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