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평소에 여행을 무지 좋아함. 항상 이번에는 어디로 여행을 갈까 생각하고 있는 남자사람임. 사람마다 더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쇼핑, 술자리 등에 쓸 돈을 아껴서 여행을 가는게 더 행복함.
그래서 긴긴 방학동안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계획을 짜던중 부모님께서 가족끼리 2주간 미국여행을 가자는게 아니겠음? 아싸!! 미쿡!! 근데 서부 여행을 끝내고 고모네 댁에서 지내는 1주일 동안 나는 뭐하지? 동생들이 다 어려서 동물원 가고 그럴텐데..미쿡까지가서 동물원 같은곳에 갈순 없음.
그래서 번뜩 든 생각이 나혼자 여행가야겠다!!! 그래서 어딜가지 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뉴욕!!!!!!!! 생각만 해도 설레는 도시아님? ㅎㅎㅎ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뉴욕여행 관련 사이트를 뒤적거리기 시작ㅎㅎ
필자는 여행시에 몇시에 어디를 보고 뭘로 이동을해서 뭘보고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우지않음. 그냥 유명한 볼거리가 뭐뭐 있는지만 알고 출발~
또한 나님의 여행 스타일은
첫째, 왠만하면 도보로. 둘째, 뭐든지 가능한 현지식으로. 셋째, 여행가서는 해보고 싶은 것하고,먹고 싶은 것 다 먹기.
물론 이렇게하면 비효율적이고 놓치고 오는 것들도 있을수 있고 돈도 더 많이 쓰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니며 진짜 그 나라를 느낄수도 있고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 좋다. 또 돈을 흥청망청 쓴다는 것은 아님. 하고 싶은일이 있으면 최대한 아낄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하고 쇼핑을 안하고 그돈으로 하는 것임.
어쨋든! 이러한 이유로 최소한의 준비인 항공권 예약과 숙소 예약만 하고 Just Go 라는 여행책자 하나 들고 출발! (지도가 잘 되있어서 이 책을 고름)미쿡으로 출발~
자! 이렇게 쓸데없는 말만 많이하면 다 나가실꺼 같으니까 본격적으로 여행기 Start!
7/17 6:00AM 출발 비행기를 타기위해 4:30AM에 샌디에고공항도착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이 없을꺼 같아 별다방에서 커피와 머핀을 사먹음.
긴긴 시간을 날아 드디어! NewYork JFK공항에 도착!!
공항을 나오니 오후 6시경
숙소가 첼시지역이라 어떻게 갈지 Information 센터에 물어보니 셔틀을타면 17$, 지하철은 7.25$ 라는것임.
당연~히 뉴욕 지하철도 타볼겸 여행경비도 아낄겸 지하철을 탔음.
그런데! 지하철을 타러 지하로 가자마자 느껴지는 이 스멜~~ㅜㅜ 게다가 우리나라보다 좁은 공간에 퇴근시간이었는지 사람은 포화상태, 정말 지옥철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음. 우리나라 지하철이 짱이에요!!!
지옥철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호스텔에 도착! 얼릉 짐 놓고 샤워하고 싶어 죽겠는데 두둥!!
뭐 예약이 안되있다는게 아니겠음?! 뭐냐~ 안그래도 예약확인 메일이 안오길래 짧은영어로 무려 5번이나 확인 메일을 보내서 your reservation is ok. 라는 답까지 받아서 갔는데 예약이 안되있어?!
혹시 몰라 뽑아온 메일을 보여주고 니가 이렇게 OK라고 했는데 왜 예약이 안되있다는 거냐고 따지니 지도 모른단다 어쨋든 예약이 안되있다는거.
그래서 시간도 늦어가고 아는 호스텔도 없어서 당황하던차에 그럼 방 없는 거냐고 물었더니 있단다. 너님 지금 나랑 장난하니?! 좀더 따지고 싶었지만 짧은 영어실력과 얼릉 씻고 싶은 마음에 방으로 올라감.
요로코롬 생긴 방이 양쪽으로 있어 4인 1실.
나름 깔끔하고 냉방도 잘되서 좋았음.
아침에 별다방에서 먹은 머핀과 커피가 하루 종일 먹은 전부였기에 얼릉 샤워를하고 동네 구경도 할 겸 밖으로 나갔음.
뉴욕의 상징 Yellow Cab 드디어 내가 뉴욕에 왔구나를 느낌.
동네를 한바퀴 돌다보니 곳곳에 경찰도 보이고 사람도 많아 안전한느낌.
어느 가게에 각 도시에 시계가 걸려있었는데 왜 서울은 없는거임!!!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더니 이런거에 열받음 ㅎㅎㅎ
결국 먹을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들어가 피자가게.
주인이름이 JOE인데 서울에서 왔다니까 자기 전 여자친구가 한국인이였다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함.
어쨋든 이런 저런얘기도 하고 피자를 시켯는데 이건 크기가 우와~~ A4용지 를 그대로 피자모양으로 자른 정도의 크기 ㅎㅎ
어마어마한 크기만큼 가격도 비쌈. 저 피자 한조각에 콜라 하나시켯는데 3.25$ 역시 뉴욕을 물가는 장난이 아니구나...ㅠㅠ
뉴욕에서의 첫날은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여기까지 돌아다기기로 함.
숙소에 돌아가서 같은 방을 쓰는 일본인 친구 켄, 영국인 친구와 시시콜콜한 얘기좀 하다가 일찍 취침.
첫날에는 한게 별로 없어서 쓸 내용이 없네용ㅎㅎ 둘쨋날 부터는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기대해 주세요~~
형 누나들이 좋아할 훈남 훈녀 사진들도 있어요 ㅎㅎ
그냥 끝내면 아무도 안 기다리실 꺼 같아서 맛보기 뉴욕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