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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하시는 분들....모두 즐거우세요?

새댁 |2012.07.26 14:27
조회 89,116 |추천 26

생각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이 글이 톡이 되었었네요~^^

여러 새댁님들외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읽으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결혼했다는 강박관념, 꿈만같은 신혼이라는 틀에서 빠져나와야 할것 같아요.

요즘 평일 아침밥은 3번, 이틀은 토스트,우유등으로 해결해요~

신랑도 매번 아침마다 밥먹는거 싫다고 해서.(아침밥 해줘서 고맙다는 말은 항상

잊지 않고 해줘요,결혼전엔 매일 외식하고 아침밥 굶을까봐 걱정했었다나..ㅋㅋ)

그래도 신랑이 설거지,음식물쓰레기,빨레는 도와주니 나름 편합니다.

지금 적응이 안되어 몸이 안따라줘서...피곤한거같기도하고..

지난주 금욜은 처음으로 퇴근해서 시내에서 만나 스파게티먹고 영화보고...즐거웠는데

집에 들어가서 넉다운....토요일 점심때까지..넉다운...ㅋㅋㅋ

체력을 키워야할까봐여. 나름 주부9단이 되면 덜 피곤하겠죠?^^

 

아...몇일,,,,,며칠로 수정할께요..ㅎㅎ(민망시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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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직접 써보려니 진짜 어색하긴하네요..^^;

며칠만 있으면 결혼 한달째로 접어드는 새댁입니다.

저희 부부는 동갑이고, 2년 좀 안되게 연애해서 결혼한 맞벌이 부부입니다.

연애할때 주위에서 둘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장난도 잘치고 유쾌한 커플이라고들 했었어요..

결혼하면 정말 재미있게 살거같다고 부럽다고들 하셨어요.(연애하다가 큰싸움도 없었구요)

저도 저희가 막 알콩달콩 이뿌게 토닥거리면서 사는 모습들을 상상하면서~~~~

 

그런데..

 

결혼생활이 일단 힘이 드네요..둘의 문제는 아니지만..

맞벌이하다보니 제가 6시 기상에서 식사 준비하고 신랑 깨워서 밥먹고 출근하고(설거지는 신랑이 하고요)

퇴근하고 들어오면 8시..(직장이 멀어요 ㅠㅠ) 밥차리고 밥먹고 청소하고 tv잠깐 보다보면 잘시간..

이생활만 한달가까이 하다보니 너무 무료해요...장난끼도 많고 웃음도 많았던 저희 커플이...

서로 몸이 고되지니까 말수가 줄어들고 대화도 줄어들고..

 

그냥...생각만큼은 즐겁지만은 않네요..ㅎㅎ;;

 

다른 신혼부부들은 막 사랑뿅뿅~하면서 즐겁게 지내시는거 같은데...

이게 뭔가...좀 허탈하기도 하고..

특별한 문제는 없어요.그래서 더 고민이 되네요

 

다른 신혼부부님들은 결혼전후 바뀐점이 있는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올려보아요^^;;

 

 

 

추천수26
반대수13
베플|2012.07.27 19:44
"결혼했다"라는 틀에 얽메여있어서 그래요 살림이 익숙해지면 노하우도 생기고, 손도 빨라져서 아침에 뚝딱 대충 밥도 차리고, 저녁때도 뚝딱 해치우고 좀 쉴 수 있지만 신혼은 아니죠... 편하게 사세요. 모두 다 완벽하게 할 수 없어요. 아침에 콘푸로스트나, 바바나주스, 두유, 미숫가루 그런 것들로 바꾸시구요 저녁은 음식 만들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간단하게 드세요 볶음밥 종류나 덮밥종류로.. 아님 주말에 밑반찬 서너가지 만들어뒀다가 주중에 국하나만 끓여드셔도 되고, 아님 집에서 밥먹는 경우가 많이 없으니 밑반찬을 조금씩 사서 드셔도 되지요 그리고 주말 오전에 같이 청소하시고, 영화도 보며 데이트하시고 들어오는 길에 장봐서 스파게티나 특별 요리식으로 같이 음식도 하시구요^^ 저도 처음엔 기합 잔뜩 들어가서 힘들게 살았었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신혼이 다 지나갔드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편하게 편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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