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
어이도 음스므로 음슴체임
오늘 일어나서 좀 이른 점심을 먹을려고 배달밥집인 웍X박X에 전화함.
광고 전단지가 맛있어보여서 처음으로 설렘설렘하며 전화함
근데 영업시간 시작이 11시 반인거임. 근데 그때가 11시 반 오분 전이었음
그래서 한 삼분? 기다렸다가 거의 30분 다되서 주문전화함
WOK함박스테이크랑 무슨 야끼누들같은거 시킴
좀 기다리니까 오래 기다렸단 느낌 없이 배달이 옴
근데

밥이..
하나도 안익어서 옴

사진으로는 안익은게 티 안나는데
진짜.. 진자진짜 안익음
언니랑 나랑 되게 컴플레인 안거는 스타일임
본인이 서비스쪽 알바몬이라 이런저런 손님 많이 만나봐서
나는 저런 진상손님 안되야지 하고 참는 성격임
근데
저건진짜 못먹겠을 정도로 밥이 안익은거임
그래서 결국 고민하다 전화다시함
근데
X앤X스 전화했더니
언니 : 여기 XX동 아까 주문전화드린 곳인데요
웍X박X : 네 아 XX동 관리사무소요
언니 : 아니요 XX동 XX아파트요
X앤X스 : (말끊음) 아 ~~ 아아~ OO아파트요
언니 : 아 아니요 XX동 XX호요
이러면서 언니가 말하는데 말끊고 어디서 주문한지 맞추려고함
뭐임
아무튼 밥이 안익어서 이러저러해서 못먹을 정돈데. 라고하니까
자기네는 태국 쌀을 써서 안익어보일수도 있다는거임
아무튼 다시 보내주겟다고 약속하고 전활 끊음
근데 생각해보니 태국쌀이면 익어도 딱딱함? 태국무시함?
좀 기다리다가 드디어 다시 오심
근데 보통 이럴 땐 원래 우리가 시켰던 그 음식 그대로를 보내주지않음?
근데 배달받은거 열어보니 가관
정말 이게 최고의 오늘의 유머임

진짜 익은 밥만 옴
밥만
다른 양념 고기 다 배제하고 밥만 옴..
...
이를 어쩌지
이게뭐지.. 벙찜
말이됨?
나 이상한거로 어이없는거임???
이거 나놀리는거아님???
근데 사실 속은 소심해서 다시전화못함ㅋ
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 밥에 스팸해먹음ㅋ
근데진짜 밥만오면
원래있던 소스랑 스테이크 잇던 그 그릇에서
밥알만 골라서 다시넣으라는 소리임?
아니면 집에서 소스만들어서 알아서 먹으라는거임?
장난없네
어이터짐
진짜 오늘 굿 경험함ㅋ
태국밥에 스팸마시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