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좋아한다고 하면서 사귀자고 하지 않는 남자

너뭐니 |2012.07.28 01:09
조회 3,984 |추천 0

남자와 저는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남자는 대학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저에게 호감을 보였었습니다.

 

저도 남자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딱히 사귀는 것보다 더 편한 친구사이가 좋았죠

 

항상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같이 어울리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남자는 군대를 가고 저는 졸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연락도 뜸해졌습니다.

 

그사이 남자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구요.

 

가끔 남자와 메신저를 하게되면 남자는 참 헷갈리게 말을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남자 "사귀면 언젠간 헤어지게되고, 그렇게 헤어져 서로 모른척하는 사이가 되는게 싫다."

 

저 "그냥 좋으면 사귀는 거지. 원래 너 이렇게 신중하냐."

 

남자 "너니까 신중한거다."

 

그렇게 서로 몇마디 주고받다 없었던 일로 하고 서로 몇년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제가 힘든일도 있어 남자가 생각나 먼저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서로 그동안 있었던 얘기들을 했는데, 남자가 여자를 만났던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여자는 쉬운말로 날나리에 까졌기로 소문난 아이라서 쉽고 부담없어서 잠깐 만났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남자가 몇년전에 메신저로 한 얘기가  저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슬쩍 저를 떠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 제가 오해를 했었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직설적으로 저에게 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가끔씩하는 연락도 제가 먼저 합니다.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은  남자가 먼저하구요.

 

그리고 이번에 만나보니 카톡을 꾸준히 하길래 누구냐고 물어보니 여자 아니라고 웃더군요.

 

같이 일하는 친구 이름대면서 휴가나온 자기 대신에 일하고 있어서 가르쳐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게 계속 되니까 여자 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 남자와 저는 거리가 먼 곳에서 따로 있습니다.

 

남자는 장거리 연애는 너무 힘들다는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사귀자고 하면 제가 냉큼 그럴것이라는 확신은 있나봐요.

 

좋아한다는 말도 슬쩍 지나가듯이 다른 말에 묻혀서 합니다.

 

제가 " 너 나 관리하니"  하고 물었더니

 

남자 " 꼭 그런것은 아니고..." 라고 했습니다.

 

 

정말 정말 궁굼합니다.

 

이 남자의 속마음은 뭘까요.

 

친한친구 사이라서 그냥 쉽게 사귀고 헤어지기엔 제가 부담스러워서 망설이는 걸까요?

 

마음속에 다른여자를 두고 저랑 저울질하고 관리하는 걸까요?

 

아님 자신감이 없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주길 바라는 걸까요?

 

것두 아님 정말 장거리 연애가 싫어서 망설이는 걸까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알면서도 망설이는 것은

 

그 남자가 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겟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잊고 살다가 한번씩 제 마음을 흔들어 놓는 남자가 이젠 미워질려고 합니다.

 

남자분들 이남자 속마음 좀 알려주세요~

 

 

## 남자 평소 성격은 활발하지만 말이 별로 없고 까칠한 느낌과 말투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저한테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말은 역시 별로 없지만 부드럽고 자상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한 두살 연상만 사귀어봤구요. 약간 우유부단한 것 같긴해요. 외동아들이래요.

 

## 제 성격은 완전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말도 많고 고집세요.

 

 남자랑 기호나 성향은 비슷한데 성격은 반대인것 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