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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마음 고쳐먹음

10대녀 |2012.07.28 01:20
조회 266 |추천 1

내가 방금전에

따끈따근하게 대화하고 왔는데

진짜 나 많은걸 느꼈어

길어도 읽어봐

엄빠랑 사이안좋은 사람

가족이랑 사이 안좋은사람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

지금 행복한사람

그냥 전부다

꼭 읽어야돼

 

한줄도 빠짐없이 읽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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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한 사람이 대화방에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그냥 이런저런 얘기 쓸데없는얘기함 생략하겠음

신상도 있고 하니깐 생략 오빤 20대고 저는 10대라는거만 알려드리겠음]

 

당신: 오빠
낯선 상대: 왜에
당신: 제얘기좀 들어줘여
당신: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대신 이따 너도 들어줘라
당신: 알았어여
당신: ㅋ
낯선 상대: 말해


[여긴 제가 오빠한테 궁금한거 물어본거예요 생략할꼐요]


당신: 근데
당신: 오빠가
당신: 얘기할껀
당신: 뭐예여?
낯선 상대: 음~~ 너에겐 좀 안맞는 이야기인것같지만 ㅋㅋ
낯선 상대: 들어두는게 좋을까~?ㅋㅋ
당신: 넹 ㅋㅋㅋㅋㅋ
당신: 말해줘여 ㅋㅋㅋ
낯선 상대: 음..
낯선 상대: 사실.. 오늘 친구를 완전히 버렸어.
당신: 느헝허허ㅓ어어???
낯선 상대: 그것도~ 유치원때부터 친구이지 아마~
당신: 대박이당
낯선 상대: 내가 왜 가족밖에없냐고했냐면~
당신: 넹ㅋㅋ
낯선 상대: 너에게 힘들때 같이 슬퍼해주고 해결해주는게 가족이라서그래
당신: 아항
낯선 상대: 무슨일있었게~?
당신: 음...
낯선 상대: 무슨일이길래 친구를 버렸다고 선언을하게~?
당신: 음....
당신: 오빠때문에 친구가 죽은건 아니자나여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야!!!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죽는얘긴함부로하는거아냐~!
당신: 알았어여 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
당신: 음...
낯선 상대: 다 단 계.
낯선 상대: 알지?
당신: 아니여...
낯선 상대: 한번 발을 들이밀면 나오기힘든 곳..
당신: 아
당신: 네
당신: 알아여
낯선 상대: 대충은 들어봤지~
당신: 네 ㅋ
낯선 상대: 사실
낯선 상대: 오빠 굉장히 힘들었어.. 지난 2주간..
낯선 상대: 오늘까지 ㅋ
당신: 뭔일이있었길래여..ㅠ
낯선 상대: 4월부터 친구녀석이. 주변 다단계 사기 전문 인간들이랑 짜고서
낯선 상대: 나에게 작업을 걸어왔어...
당신: 네
낯선 상대: 2주전에 까지만해도~ 오션월드 여자랑 놀러갈 기분에 들떠있었지~
낯선 상대: 야호~!! 햇었는데
당신: 네 ㅋㅋㅋ
낯선 상대: 친구가 약속을 파토내고~
당신: 헠ㅋㅋㅋ
낯선 상대: 그날 나에게 알바자리를 하나 얻어준다는거야~
당신: 네 ㅋ
낯선 상대: 내가 무슨 알바냐고~! 돈 필요없다고 했지
당신: 네 ㅋㅋㅋㅋ
낯선 상대: 그런데 자기가 믿는 누나한테 미리 내자리를 말해놨대
낯선 상대: 그 누나가 **으로 오더라~?
당신: 와우
낯선 상대: 같이 커피마시는데 어이가없잖아~~
당신: 네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근데 팀장이래서... 내자리 마련해준다고 윗사람한테 말을 해놨다는거야 ;;
당신: 허...
낯선 상대: 그러면서 친구를 혼내고 있더라고;;
당신: 네
낯선 상대: 너가 나라면 어케할래?
당신: 놀라서 쳐다보고 있었을것 가튼데여...
당신: 그러다가 좀 심해지면
당신: 그만하라고
낯선 상대: 현실적으로.. 팀장이 자리 만들어줬으니
당신: 네
낯선 상대: 거부하면 그 팀장 욕 얻어먹잖아..
당신: 넹...
낯선 상대: 그래서 할 수 없이 알바 하겟다고 했어
낯선 상대: 그때 수렁에 빠진거였지.
당신: 아...
낯선 상대: 회사에 가보니
낯선 상대: 다 단 계를 방문판매로 말속임하고
낯선 상대: 그것에 대한 세뇌를 시작하더라고
낯선 상대: 나도 완전히 넘어가버렸어..
당신: 아 대박...
낯선 상대: 친구한테 30만원 빌려준것도 모잘라서
낯선 상대: 그곳 서식하는사람들 밥값에 다 내주고
당신: 흐미
낯선 상대: 그러던 나를 이상하게 보질 못했어 내가 ;;
낯선 상대: 완전 홀려버린거지
당신: 대박이다
낯선 상대: 그러다가 3일째 접어드는날까지 집못들어가고
낯선 상대: 거기서 합숙하고 일 배운답시고 설교를 들었어
당신: 네,,
낯선 상대: 결국엔.. 사채 38퍼센트 이율 1500만원 대출했어;
당신: 허.......
당신: 대박대박
낯선 상대: 거기서 거의 강제로 나를 속여먹었지
낯선 상대: 한 2~3달이면 내 빚은 5000만원이 넘어갈꺼야 아마~
당신: 나쁜시키들
낯선 상대: 아무튼
낯선 상대: 에이티엠기에서
낯선 상대: 백만원씩 600뽑고
낯선 상대: 한도초과 풀어서
당신: 오메
낯선 상대: 400뽑고
당신: 허...
낯선 상대: 방집주인 140만원 돈 붙여버리고
낯선 상대: 360만원이 남더라고
당신: 넹
낯선 상대: 그때드는생각
낯선 상대: 나 미쳤구나... 라는걸 그때 알게됬어
당신: 아....
당신: ㅠㅠㅠㅠ그래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네여 ㅠㅠ
낯선 상대: 그래서 집에 도망쳐 올라고
낯선 상대: 계획했어
당신: 네1!
낯선 상대: 3일동안 집에갈 생각하고
낯선 상대: 다단계 완전 철썩같이 믿는걸 보여준다음에야
낯선 상대: 뒤에 따라붙이겠다던 2명을 떼어낼 수 있었어
당신: 우와...
낯선 상대: 그래서 친구한명 붙어서
낯선 상대: **역까지 마중오고
낯선 상대: 그다음에 지하철타고 집으로 피신
낯선 상대: 연락두절했어..
당신: 우와..
낯선 상대: 그때 너라면 어떤생각들겠니?
낯선 상대: 한달 이자에 50만원 그다음달 100만원 훨씬 넘어가고~
당신: 쫒아올까바 무서울것같으면서도 빛때문에 걱정도 되긴한데
낯선 상대: 3개월이면 3000만원 빚쟁이 될 건데
당신: 여기서 멈춘게 그나마 다행이라는생각
낯선 상대: 그때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누구였게?>
당신: 가족
당신: ㅎㅎㅎㅎ
낯선 상대: 부모님께는 차마 말씀 못드렸어
당신: 동생?
낯선 상대: 어제 자숙하면서 말씀드렸지 아마
당신: 아하
낯선 상대: 그때는
낯선 상대: 바로
낯선 상대: 누나.
당신: 아하
낯선 상대: 돈벌이 변변치 못했지만
낯선 상대: 누나에게 말하니까
낯선 상대: 나때문에
당신: 네
낯선 상대: 울어주더라고
당신: ㅠㅠㅠㅠ
낯선 상대: 처음 느꼈어
낯선 상대: 누나가 날 사랑한다는걸;;
낯선 상대: 그래서
낯선 상대: 어떻게 해결했게?
당신: 음....
당신: 모르겠어연 ㅠㅠ
낯선 상대: 솔직히
낯선 상대: 보통의 방법으로 돈 되찾느건 불가능해
당신: 마자여
낯선 상대: 그때 큰누나에게 말해야 겠다고 자꾸 그러는거야
당신: 오우
낯선 상대: 큰누나한테 말하고
낯선 상대: 매형테 얘기들어가고
낯선 상대: 그날
낯선 상대: **구
낯선 상대: 진짜 잘나가는 사장님들
당신: 이욜
낯선 상대: ㄱㅊ, ㄱㄹㄱ
낯선 상대: ㄱㅅ
당신: 대박이다
낯선 상대: 머리굴렸어
낯선 상대: 나때매 ㅡㅡ
당신: 오우
낯선 상대: 그런데 나온거 자체가 신기하다고 그러더라고
낯선 상대: 그러면서 방법은 없대 ㅡㅡ;
당신: 헐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다단계가 치밀해서
당신: 에바
낯선 상대: 근데
당신: 넹
낯선 상대: 매형이
낯선 상대: ** 다단계 대가리..
낯선 상대: 우두머리
낯선 상대: 한테 직접가서
당신: 느헝???ㅇ???!?!?!?
낯선 상대: 어떻게 받아낼 방법 없냐고 조언구하고
낯선 상대: 말빨 좋은 사장님들.
당신: 대박이다
낯선 상대: 아버지뻘이지..
낯선 상대: 50살정도 됬을걸
낯선 상대: 넘었지아마.
당신: 오우
낯선 상대: 아무튼... 4명섭외
당신: 이욜
낯선 상대: 나 차 가운데서 쭈그려서 **역 갔어
낯선 상대: 엄청 죄송하더라고
당신: 하 ㅠㅠㅠ
낯선 상대: 월요일인데 나때매 그 사장님들 시간 다 비우고 ㅡㅡ;
당신: 느헝
당신: 대박대박
낯선 상대: 아무튼 **역 5번출구에서
낯선 상대: 친구 불러내는데 성공
낯선 상대: 납치했어
당신: 욜
낯선 상대: 차에 강제로 태우고
낯선 상대: 협박
낯선 상대: 숙소 알아내고
낯선 상대: 내 물건 찾아내고
당신: 우와....
낯선 상대: 다단계 업자 확약서 받아내고
낯선 상대: 그날 곧장 979만 8000원 입금..
당신: 우와....
낯선 상대: 내돈 그리고 140만원 빌려서
낯선 상대: 사채부터 갚아버렸어
당신: 우와 짱이닷
낯선 상대: 그런데 사장님 차 긁혔어 ㅡㅡ;;;;;;;;;;;;;
당신: 흐미
낯선 상대: 얼마나 식은땀흘렸는데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대박이닷
당신: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무튼 너무 죄송한거야
낯선 상대: 자숙하고
낯선 상대: 집에내려왔어
낯선 상대: 그리고
낯선 상대: 아직 140만원 못받았는데
낯선 상대: 곧 받을거같고
당신: 우와
낯선 상대: 그 친구...
낯선 상대: 아버지께 말씀드리러 가족 출동; ;
낯선 상대: 가서 말씀드리고.
당신: 느헝,,,
낯선 상대: 해결방법은 없고...
낯선 상대: 주위에선 나더러 인연끊으라하고
낯선 상대: 나도 끊을 생각이고.. 그래서 오늘 친구 버렸어
당신: 아..
낯선 상대: 너무괴씸해서
당신: 그래서 그렇게 된거구나
낯선 상대: 다단계가
낯선 상대: 무섭단다..
낯선 상대: 나도 이번에 사장님들과.. ㄱㅁㄱㅈ님께 계속들은말이
당신: 나중에 진짜 진짜 조심해야 게따
낯선 상대: 너 인생공부 제대로 했다고 ;;
당신: 진짜 대박이였게따
낯선 상대: 정말 잘나왔다고..
낯선 상대: 응 ㅜㅜ
낯선 상대: 거기에 내또래
낯선 상대: 많았거든?
당신: ㅠㅠㅠㅠ
낯선 상대: 다 풀어주고 싶은데
낯선 상대: 방법이 없어
당신: 아....
당신: 진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게따
낯선 상대: 그러니까
낯선 상대: 너도
낯선 상대: 돈에 관한건
낯선 상대: 사람 믿지말고
당신: 네!
낯선 상대: 100만원꿔주느니 차라리 주고 안받는다는생각으로 살아
낯선 상대: 일획 천금은 없어
당신: 가슴에 꼭꼭 새겨둘께요 ㅎㅎ
낯선 상대: 제발
당신: 진짜 오빠때문에
낯선 상대: 돈에 혹해서
당신: 오늘 인생공부 제대로 햇어여
낯선 상대: 나..
낯선 상대: 지금 여기에
낯선 상대: 대화가능하게 해준게
낯선 상대: 바로 가족이야
당신: 아...
낯선 상대: 부모님께는
낯선 상대: 좋게 잘 해결되서 늦게 알려드렸지만
당신: 진짜 가까이 있어서 잘 모르는데 진짜 소중히 대해야 겠다
당신: ㅠ
낯선 상대: 제발 너는
낯선 상대: 돈에 혹해서
낯선 상대: 돈 많이준다고 알바하지말고
당신: 네!
낯선 상대: 차라리 용돈을 타서쓰더라도
낯선 상대: 이런 걱정을 일체 안시키게끔 해드리는게 효도야..
낯선 상대: 이번에 오빠가 느꼈어
당신: 저도 오빠때문에 많은걸 깨달았아여
낯선 상대: 정말
낯선 상대: ?
당신: 네 ㅎㅎㅎ
낯선 상대: 그런데 가지말아야대~~?!
당신: 알았어여 ㅋㅋㅋㅋㅋㅋ
당신: 진짜
낯선 상대: 경찰도
낯선 상대: 아무 힘이 못되어주는 곳이
낯선 상대: 다단계야
당신: 조심 또 조심
낯선 상대: 거긴 치밀해서 법을 다 빗겨가거든
당신: 하..
낯선 상대: 오랜만에
낯선 상대: 친구가 연락하면 경계하고
낯선 상대: 안친하던 친구가
당신: 네 ㅎ
낯선 상대: 친하게 대하면
낯선 상대: 경계하고
낯선 상대: 그렇다고 씹진말구 ㅋ
당신: 조심조심~
당신: 넹ㅋㅋㅋㅋ
낯선 상대: 조심조심하면서 ㅋ
낯선 상대: 이야~~~
낯선 상대: 역시 **살 여자애는
낯선 상대: 배우는게 빨러
당신: 훗ㅋㅋㅋㅋㅋ
당신: 16살이자나여
당신: ㅋㅋㅋ
낯선 상대: ㅋㅋ
당신: 근데 진짜 반성하게된다
낯선 상대: 1500만원.
낯선 상대: 갚으면 갚겠지 하는 돈이 아니야
낯선 상대: 이자때문에 ㅋㅋ
당신: 흐아
당신: 만져보지도 못한돈 ㅠㅠㅠㅠ
낯선 상대: 월 400만원을 벌어야
낯선 상대: 사채를 썻을때 간신히 막을정도란다
당신: 으하...
당신: 진짜
당신: 오늘
당신: 그런거 조심해야겠다는
당신: 생각도 들고
당신: 엄마랑 아빠한테
당신: 맨날 때쓰고
당신: 짜증내고
당신: 동생한테 툭하면 짜증내고
당신: 그랬는데
당신: 오늘 진짜 깨달았어요

[여기는 내용과는 상관없는얘기 했어요]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그래도
낯선 상대: 덥다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그래도 마음은 가볍자나여
낯선 상대: 어
낯선 상대: 나
낯선 상대: 이 일 해결되기전엔
낯선 상대: 군대를 가면 한번 더갔지....
낯선 상대: 인생을버리느니 2년을 2번버리라면 버리겠어
낯선 상대: 이생각 했어 ;;
당신: 우와...
낯선 상대: 다단계는 친구를 버리는 짓, 가족을 버리는 짓.
당신: 진짜 조심해야 될것
낯선 상대: 사랑도 버리는 짓.
낯선 상대: 빚만 싸여가고, 좌절감에 스트레스만 싸여가는 짓이야!
낯선 상대: 절대루 가지마!!!
당신: 알겠어여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가면은
낯선 상대: 각시탈이 용서치 않을것이다!
당신: 욜!!!!
당신: 각시탈!!!!
당신: 주원짜응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

 

여기까지 대화하고

 

진짜 이 오빠 말 믿고 저 가족한테 잘해야 겠다는 마음들었어요

제 친구도 구라아니냐고 했는데

이정도 까지 얘기하면 진짜인거 확실하잖아요

그리고 누가 할짓없어서 이밤늦게 힘들게 이렇게 까지 얘기해요

 

오빠한테 여기 올린다고 얘기해서 올린거예요

거의 30분이상을 대화한거예여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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