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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아저씨......~_~ 1화? 0.5화?

멘탈가출 |2012.07.28 03:42
조회 67 |추천 0

강풀님의 순정만화같이....

 

아저씨와 꼬마의 마음을 따로  써볼까 하고요~

 

물론...ㅡ_ㅡ......... 나이차는 20살가량차이나게 할껍니다....-_-.....

 

.........꼴에 1화라는군요..........;ㅁ;;;;;;

 

같은 결과로는 안갈꺼예요......;ㅁ;;;

 

 

 

 

 

 

 

 

 

 

 

 

 

 

째깍 째깍..

따르르르르르--------------

 

"으....으음...."

 

언제나의 아침

출근하라 제촉하는 알람시계를 끄며 눈을 떴다.

버릇처럼 화장실로가서 간단한 세면을 마친 나는

출근 복장을 입으며 거울을 보고있다가 넥타이를 다시 풀었다.

 

"......뭐하니.. 나..."

 

거울옆에 걸린 달력..시계와 폰에 적힌 날짜....

6월6일......평일 중간에 낀 공휴일은 아직도 적응이 안됀다.

버릇이라는건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지나보다...

옷을 풀어헤치고 편한 복장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울에 온지도 벌써 몇년...

홀로 5~6평 남짓의 원룸에서 홀로 살고있다.

집? 그래.... 못해도 집 하난 구할정도의 돈도 모았다..

왜 집을 안사냐묻는다면... 큰집으로 가봤자..

청소할 공간만 늘어나는거 같아서였다...

뭐...혼자 사니까.. 나름 잘 살고있다 생각한다..

 

"휴....간만에 낮술이나 마셔볼까..."

 

공휴일.. 쉬는 녀석들은 아내,자식들이랑 놀러갔을테고,

아님 여친과.... 또 어떤녀석은 공휴일도 무시하고 일하는

서비스업종 종사자며.. 또 어떤녀석은 야간에 일하고 집에서

자고 있을테니...오늘은 저녁까진 할것도.. 할일도 없다..

아.. 있군...TV보고,밥먹고, 화장실 가는일...

 

근처 슈퍼에서 맥주캔과 오징어를 하나 사서 집으로 향했다.

가다가 귀찮기도해서 중간쯤에 위치한 놀이터로 들어갔다

 

『본 놀이터는 음주,흡연은 금지입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깨끗한 환정 조성을 위해 부탁드립니다

                                                           -관리소장-』

 

 

"......쳇... 알게뭐야.. 지금 아무도 없구만..."

 

 

 

난 경고팻말따윈 가볍게 무시한채 놀이터에 들어갔다.

쉼터위자에 앉아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폰을 만지고 있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새 아이 셋이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다...

 

`응? 애들이네? 언제부터 와서 놀고있었지?`

 

이런 생각도 잠시.. 다시 맥주를 입에 가져다 대며 폰을 만졌다.

한동안의 시간이 흘렀나... 맥주캔은 세개째 다 마셔가고있었다.

 

`칫..또 사와야돼나.....`

 

-꾹..꾹-

 

-꾹..꾹...꾸...욱...-

 

 

귀찮게 뭐야...?!

나를 건드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한 여자애가 서있었다.

나의 눈을 마주치자마자 입을 열었다.

 

 

"아저씨..."

 

 

...머? 아저씨...?...

......하...그렇게 삭아보이나.....

어린애에게 화낼수도 없기에

대답을 해주었다.

 

 

"응..꼬마야.. 왜?"

 

"으..으으..으음...저..저..저기요..."

 

"응..말해봐..."

 

 

먼가 중요한 말인가.........

 

 

"아저씨....저기 .. 저 푯말요..."

 

"아.. 저기 팻말...?"

 

 

자기가 실수한줄알고 허둥지둥거린다..

푯말이나 팻말이나 같은 의미인데....

어려서 잘 모르나보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네... 저기..ㅍ...표...아..아..팻말에요.."

 

"응.. 팻말이 뭐?"

 

 

약간 알딸딸하지만..충분히 대답할수 있는 겨를이 되었다.

꼬마.. 귀엽네....

 

 

"저..저..으..음주랑..흡연...이.. 뜻이.. 머예..요?"

 

음주랑 흡연?...

한자라 아직 이정도 애는 모르겠구나...

 

 

"음주는 술을 마시는것, 흡연은 담배를 피는것을 뜻해..."

 

"아...그래요??"

 

 

대답을 하더니 갑자기 나를 째려보는 꼬마..

엥?

 

 

"아저씨.. 저 금지라는 말은 알거든요. 아저씨도 아시죠?!"

 

 

갑자기 당당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꼬마..

근데 이상하게.. 대답하게 만드는 묘한 기운....

 

 

"금지란 하지말라는거 아냐?"

 

 

박수를 세번치면서 팔짝 띠며

 

 

"빙고~~~~!! 아저씨도 아는구나~!!!!"

 

 

.......내가 모르겠냐.....

그러다 갑자기 내앞에 딱서며 입을 열었다.

 

 

"아는 아저씨가 이러고 있으세요...?

음주는 술마시는것, 흡연은 담배 피는것, 금지는 하지마는것.."

 

"어.. 응.. 맞지..근데?"

 

 

씨익 웃으면서 맥주캔을 뺏어버리는 꼬마녀석..

 

 

"야이 새..ㅋ....."

 

"술 먹지 말기, 담배 피지 말기 라는뜻 아녀요? 음주금지,흡연금지"

 

 

 

순간 할말을 잃었다...

 

 

 

-end_

 

 

 

 

 

 

 

 

아우웅...~_~ 이시간에 먹을만한 추천음식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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