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친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겐 사귄지 3년된 여친이 있습니다.
제 나이는 26살이고 여친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린 25입니다.
저희 둘은 정말 사랑하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저희 교제를 심하게 반대하세요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요.
집안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게 이유입니다.
사실 저희 집이 돈이 좀 많은 편이고 여친 집은 그렇질 못해요
사귀는 거 반대 심하고 다른 여자 소개시켜준다고까지 대놓고 말씀하시는데
제 입장은 생각을 안 하시더라구요.
자식이 저 하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부모님이 더 그러시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헤어지는 건 서로 상상을 못하고 있어요..진짜 죽고 못사는 상황.
여친은 정말 착하고 예뻐요.
한달 전쯤 부모님을 여친 데리고 뵌 적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선 여친 보시곤 마음이 살짝 누그러지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뭐 물론 지금도 반대는 하시지만요. 어머니는 변함이 없으시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여친 임신시키고 이제 이렇게 됐으니 내가 책임져야 하니
저 여친이랑 결혼해야됩니다..라고 제가 억지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예전에 드라마 보니까 비숫한 경우에 부모님이 허락을 하시던데 현실에서도 그럴까요?
제가 제 부모님을 보면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가지 않으면 절대 결혼은 커녕
앞으로 교제도 반대하실 거 같습니다
임신시키고 제 마음 바뀐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여친도 저와의 결혼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서 이 방법밖엔 없다라고 하면
저를 믿고 제 의견을 따를 겁니다.
형님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