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30세초반의 남자친구가 있는 흔한30세 여자입니다.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남자친구는 외동아들이고 어머니가 아버지 두분 다 집에계세요. 여행다니시고 여가생활 즐기시고.. 두분 다 건강하시구요(무슨돈으로 여가생활하시는진 잘 모르겠음)노후준비가 안되어계신듯해요
저는 30세에 사회생활 하고있고 학자금대출 갚느라 크게 모은돈도 없고 올해까지만 갚으면 대출금0원 만들수있을것 같네요...저희 부모님은 새벽두세시까지 한달에 두번정도 쉬시고 일하십니다. 노후준비하시느라 바쁘시구요 형제들도 학교졸업하자마자 계속 일하고있구요.
집안형편은 저희집이 좀 나은편이구요 서로 많이좋아하고있어요
질문포인트 말씀드릴께요..
남자친구는 결혼후 부모님을 모시고싶다합니다. 현재 남자친구 집이 낡은 빌라..
남친 부모님이 요새 집안가구며 집안식기며 하나씩 바꿔달라고 남자친구한테 바라시는중인데..고급아파트에 들어갈만한 그런 가구들생각하시네요
남친도 빌라에 무슨 그런가구냐고 뭐라하긴하는데.......남친은 해주고싶어해서 저도 좋은게없는지 보게되네요
대화해본 결과 남친이 결혼적령기긴한데 일이년 모아서 집사는건 대출껴도 택도 없으니 결혼시엔 아파트 전세나 매매로 같이 모시고 들어가는 방향을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집 가전 다바꾸고 신혼 혼수로 채워넣고 남친부모님 남친 부인 이렇게 네가족살고 애낳으면 어머니가 봐주시고 그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고있는듯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50대초반 건강하신 부모님들이 경제활동 안하시는거 이해못하시구요, 저희 어머니가 친할머니 모셨어서 정말 모시고사는거 싫어하세요
요새 친정시댁 이런거 구분하는것도 우습기도 하고 결혼해서 애낳고하면 저축하고 빚갚으며 남편이랑 3명가족 살기도 빠듯할것같은데 지금 씀씀이로 볼때엔 한달에 생활비 120만원+a정도는 드려야 될것같아요(현남친 연봉4천정도)
제 생각은 무조건 분가해야하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각자부모님께는 공평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용돈도 시댁 100만원 드린다 치면 둘로쪼개서 50씩 양쪽집에 드리는게 맞는듯해요
남친도 자기가 힘들게 벌어서 번 돈 자기 부모님 생활비 대가며 챙겨드리고 싶겠죠
하지만 결혼하면 둘이 한가정을 꾸리게 되는건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남자는 결혼하면 자기식구가 한명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고
여자는 결혼하면 부모님 품을 떠나 독립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더니..
한숨만나옵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