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야, 나 진심 너 때문에 미치겠다.
남자들은 나보고 " 도대체 걔 어디가 좋은건데? "
여자들은 나한테 " 헐, 의외다. 걔 어디가 매력적이야? 난 잘 모르겠던데…. "
솔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너 이쁜 건 아냐.
근데 너 진짜 마음이랑 성격이 너무 이뻐.
성격이랑 마음이 너무 이뻐, 너의 내면이 너무 이뻐.
너란 사람 그 자체에 반했어.
진짜 어쩌지 나 진짜 너밖에 눈에 안 들어와.
TV에서 女아이돌 나와도 진심 네가 제일 이뻐보이네.
아 진심 이게 장난이 아니고 너밖에 안보여 나 진짜 미치겠어.
하루 종일 네 생각 밖에 안나고
하룻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너와 연관이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이야.
네가 다른 남자들이랑 웃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아.
그런데 이 증상이 2년 째야.
이제 한달만 지나면 정말 짝사랑 꼬박 2년 째야.
그 때 기억나?
너 아파서 평소보다 일찍 기숙사 들어갔을 때,
내가 달려가서 창문에 대고 너 부른 다음에
걱정됐다고. 미안하다고 그런거.
그거 친구라서 걱정된거 아니야.
여자라서 걱정된거야.
나한테 너 진짜 여자로 밖에 안보여.
나 진짜 나쁜 놈인거 알아.
나 너한테 말못할 상처도 많이 줬고 눈물 흘리게 했지.
근데 그게 다 너 밀어내보려고 그래 보려고 그랬던거야.
그래서 너한테 사과했잖아.
알아!
나도 그런 사과로는 되지 않는거!
그러니까 나한테 기회를 줘!
내가 네 옆에서 든든한 남자가 되어서 내가 줬던 모든 상처를 갚아줄 수 있게!
내가 지금 막 대학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소박한 소원이 있는데 뭔 줄 알아?
그냥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세계 제일의 갑부. 아니, 대한민국 제일의 갑부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좋은 대학 가겠다는 것도 아니야.
남자가 꿈이 없다고
남자가 꿈이 작다고 뭐라 그래도 할 수 없지만 정말 딱
네가지.
첫 째, 사람들이 제일 많은 거리 한 복판에서
" J는 내 여자다! " 라고 소리치면서 자랑해 보고픈거.
둘 째, 기차여행 한답시고 내 고향 서울로 올라가서
구경 다 시켜주고 서울친구들한테 너 내 여친이라고 자랑하고픈거
셋 째, 내가 J 너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픈거
넷 째, 그냥 J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는거.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내 옆에서 나로 인해.
너 지금 내 맘 다 알고 있잖아.
그러니까 이제 나 그만 괴롭히고
나한테 와라.
지금 이거 내가 너한테 준 상처 되돌려 받는거라면
네가 좋아하는 신품의 서이수 말대로
" 이제 충분한 것 같다. "
그러니까 나한테 와라, J야.
내 여자가 되는거 후회하지 않게, 행복하게 해줄게.
너 나한테 오면 내가 약속할게.
너를 평생 사랑할 자신은 없어.
하지만,
적어도 내가 너 사랑하는 동안에는
너 세상에서 가장 제일 행복한 여자로, 사랑스러운 여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정말이야.
나 한 번만 믿어보고.
아니 속는셈치고 나한테 와.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할게.
사랑해, J야.
진짜 좋아한다 좋아서 미칠 정도로, J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