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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전 남자입니다)

진심인데 |2012.07.30 19:22
조회 2,915 |추천 2

항상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몇분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 제 고민을 좀 털어 놔볼게요 ㅜㅜ

 

 

 제가 학교에서 알게된 후배가 있어요. 전 25살이고 그 친구는 21살인데, 학교생활하다보니 자주 모여서 놀게되는 모임이 생기면서 친해지고 있었습니다. 한 4개월됬는데요. 좋아하게 된 지는 이제 한달정도 됬네요. 처음에는 한없이 귀여운 후배였고, 어린애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내다보니까 그 친구의 장난이 너무 귀엽고 이뻐보이고, 그 친구의 웃음을 보면 행복한 느낌이 들정도로

제가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보통 어릴때

힘들어하는 인간관계문제로 속상해하고 눈물을 보이니까 마음이 많이 아파하게되는 제 모습을 보고 내가 저 친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제가 그 모임에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있을때마다 그 친구는 저에게 xx언니 좋아하죠?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저는 아니?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그 친구는 아 진짜요? 그런줄 알았는데 이런식의 이야기를 한 세네번 한것 같습니다. 그 애의 마음을 알고싶어서 돌려서 물어보곤 하죠.

제가 어떤것같냐?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친구로선 좋지만 남친으로선 살짝?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오해할만한 행동은 하긴 했습니다. 제가 친해친 다른 여자후배한명(얘는 남친있습니다) 있는데, 걔랑은 심심하면 같이 저녁먹고 술마시고, 제가 오랜만에 복학하는거라서 아는사람별로 없고, 저한테 잘해주길래 친구같은 느낌으로서 자주 놀게 되었는데, 그게 제가 좋아하는 애는 제가 좋아해서 그러는줄 알고있는 것입니다 ㅜㅜ 그런데 저는 여자같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좀 보통 남자애들과는 다르게 세심하다는 소리를 듣긴 합니다.

 

그리고 다른 (모임까지는 아니고) 여자후배들이랑도 친해진 애들이 좀 있어서 그친구들이랑도 가끔 술마시고 놀고 하는데 그게 왠지 모든 여자애들한테 껄떡대는 느낌을 받아하는것 같아서 너무 후회하고 있씁니다 ㅜㅜ

 

 

그리고 제가 정말로 인식하고 있지 못했는데, 제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모두 친절하다하고, 말 느낌이 살짝 진정성이 없어보인다고 말을 하는데, 그건 좀 제 입장으로서는 충격이었습니다. 전 원래 좋아하는 애한테는 말도 제대로 못걸고, 마음 들킬까봐 단어도 되게 신중하게 선택해서 말을 하는 편이거든요.

다른애들한테는 심한것까진 않지만 생활속에서 보통 하는 욕들도 서슴없이 하게되는데, 그 친구한테 카톡을 할때는 정말 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 몇번을 하는지 몰라요 ㅜㅜ

 

 

얼마전에도 어떤날을 잡아서 놀자고했는데 그게 마치 제가 혼자말하고 정한것같이 되어버렸는데 그 여자애도 네 진짜 다음주에 놀러갈게요 말을 하는데, 그날이 다가와도 그친구는 연락이없네요.

제가 먼저연락해야하는건 맞는데 소심해서 그런지, 까일까봐 그러는지, 저도모르게 움츠려지네요.

 

 

같은 과 CC라서 그런지 함부로 고백했다가 차이면 둘다 불편해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 긍긍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무것도 잡히지않고 답답하고 우울하고 속상하네요.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토커님들 ㅜㅜ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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