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유도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차팀 소속으로 1년 5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면접(롯데마트 진장점에서 현대백화점으로 이직준비 당시)을 봤을때 수신호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TO때문에 밀려나서 돈 안되는 유도로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유도에 대해서 안 좋은 점을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1. 도우미 애들이 한 잘못은 오로지 주차유도 애들이 뒤집어쓰게 되는 희생양이 되어도 찌그러져 있어야 하고, 억울해도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2. 도우미 애들은 좋은 장비를 쓰면서 주차유도 애들은 안 좋은 장비에 고생해도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
3. 초보운전 고객들을 상대하는 것 또한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4. 여름에는 정말 더워서 오래할게 못 됩니다.
5. 신입 근무자들이 새로 들어와도 하루~일주일만에 다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로 가버려서 이로 인한 근무인원 부족으로 인하여 고된 노동에다 하루에 10시간 일하고도 33000 ~ 38000원에 불과합니다.
6. 중간에 그만둔 근무자에 대하여 관리자들끼리 짜고 출근부 가지고 장난치면서 은근슬쩍 결근으로 고치고 월급도 은근슬쩍 빼버리는 것을 목격한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7. 일부 근무자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하지만 나머지 많은 근무자들에게 이중인격적으로 가식적으로 대하는 관리자들의 태도 말도 못합니다.
8. 고객님들이 불법주차를 강행하겠다는 것을 막는 것도 만만하지 않고, 컴플레인도 감수해야 하는 민감한 상황에 부딫히게 됩디다.
9. 발렛, 도우미, 수신호 파트에 비해서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월급도 제일 쥐꼬리 만합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주차팀 삼선서비스인데 주차유도 월급이 125만원이라는 것 다 거짓말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올해 7월부터는 1년미만으로 계약한 근무자에 대해서는 수습기간 적용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10. 주차장 안에서 접촉사고도 자주 일어납니다. 접촉사고는 고객끼리 잘 못해서지 근무자들이 다 뒤집어쓰는 것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11. 주말 휴일에 차가 많이 몰리는 피크 시간에는 오후에 중간 쉬는 시간없이 풀가동으로 집중근무에 들어가는 희생양이 되고도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파트는 1시간 일하고, 1시간 쉬는 맞교대이지만 우리는 1시간 일하고 30분 쉬는 3교대로 돌아가고도 찌그러져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