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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이별을 선택한 분 있으신가요?

ㅋㅋ |2012.07.31 23:05
조회 6,502 |추천 3

일단 글이 좀 오그라들수 있어요 감정폭발해서 써서...ㅋ 이해하고 봐주세요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그 사람도 저 사랑해준단 걸 알아요.

그런데 둘이 너무 달라요. 날이 갈수록, 오래 함께할수록 둘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아요.

성향도 성격도 가치관도 살아온 환경도... 서로에게 해줄 수있는 최선의 양과 바라는 정도도...

그래서 점점 지쳐가네요.

잘 만날 수 없어 보고싶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을 때보다 조금만 고생하면 매일이라도 볼 수 있는 지금이 더 외로워요.

자꾸만 마음 정리할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쩌면 이미 오래전부터 여지를 두고 조금씩 정리해왔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언제까지 너에게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

이제는 모든걸 변명처럼 느끼겠지

다시 한번 너에게 하고 싶던 그 말 사랑해

너에겐 너무나 많은 것을 원했던 거야

원미연의 이별여행에 나오는 가산데 너무 와닿더라고요.

 

그 사람한텐  좋은 모습, 예쁜 모습으로만 기억되고 싶은데..

이대로라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아 두려워요.

차라리 지금 헤어지면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 때문에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별부터 생각하게 되네요.

 

그런데 막상 잠깐 못보고 연락 못해도 이렇게 보고싶고 우울한데

이렇게 좋아하는데 헤어지잔 말을 꺼내질 못하겠어요. 내가 너무 힘들 걸 알아서요.

 

결국 다 내 이기심이고 자존심 때문인 걸 아는데....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이별을 생각하게 돼요.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 상황이 되니 쉽지가 않네요. 그렇게 사랑했다 상처받을 게 무서워서요.

끝까지 가보고 밑바닥까지 보이고 본 뒤에야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을 때 헤어지는게 나을지...

어떤 게 옳은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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