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가 그렇게 작은건가?
고등학교때는 그냥 좀 평균에 못미치는 정도..
엄청 작다는 생각은 안했어
친구들중에 150안되는 애도 있고 그래서...
근데 대학 오니까 다들 나보구 키작다는 말을 되게 많이하더라
나랑 친한 오빠도 키작은 여자는 별로라고 여자다운 맛이 없다그러고
후배중에 진짜 얼굴 이쁜 애가 있는데 걔가 키가 153정도 되보이는데
걔는 완전 난쟁이똥짜루라 탈락이라는거야
근데 그런 키 얘기를 자꾸 나한테 하는게... 뭔가 기분 나쁘기도 하고..
우리 xx이는 일찍자야 키가크지~
이런얘기 하는것도 좀 당황스러워;; 난 그렇게 작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말야...
글고 더 화가나는건 164인 친구가 있는데
나보구 맨날 키가 작다고 그랬어 평소엔 그냥 넘어갔는데
소개팅을 시켜주는데 그쪽에서 어떤애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한마디로 '키가 좀 작아' 라고 말하는거야
그러더니 나보구 너 키가 얼마나 되지? 이래서 내가 158인데 이랬더니
158이야 라고 그쪽에 말하더라고..
난 내 키를 그렇게 모르는 사람한테까진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튼 보통 소개팅 시켜줄때 어떤애야?라고 하면
뭐... 얼굴이 어떻다던가 성격이 어떻다던가 이런거 얘기하는거 아니야?
여자인데도 왜 키부터 얘기하는지;; 한순간에 난 그냥 '키작은 여자'가 되어버렸어..
아무튼 평생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는데
대학에 오니까 이런일이 많고...
내 키가 좋다는 말을 한번두 못들어봤어..
근데 진짜진짜 객관적으루 대답해주고 가줬으면 좋겠어....
나를 보면 키가작다는 생각만 들만큼 내 키가 그렇게 작은거니? 이 사회에서 말이야...
솔직하게 대답해줘. 내 주위만 그런건지 이 사회에서 그런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