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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못인가요?

녀자 |2012.08.08 22:38
조회 34 |추천 0
안녕하세요

 이것과 같은 글을 저번에 썼는데 묻혀서 저로서는 정말 아직도 고민중이라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어서 올립니다

제발 한 번만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ㅠㅠ 

 

 저는 23살 녀자입니다.

 분위기상 음슴체는 안쓰겠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알아볼 것 같아서 최대한 가리겠습니다.

 

 음...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길어도 읽어주시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랑 안지 7년 정도 됬네요

 그 언니가 좀 할말은 하는 성격이고

 저는 반면 소심해서 그런 말 잘 못합니다.

 

 그 언니랑 이거저거 같이 해서 제가 사회생활의 기초는 거의 이언니한테 배웠다고 봐야죠

 

 성격이 반대다 보니 많이 다투기도 하고 서로에게 불만이 있기도 하고

 뭐 그런 사이이지만 친하기도 한 사이입니다.

 

 간략하게 지금 일만 얘기하자면

 지금 제가 다니는 단체가 있는데 그 곳에서 언니가 했던 것들을

 제가 이어서일지는 모르겠고 대표한테 부탁받아서 지금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그 언니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하게 되고 소홀해지게 되구요

 

 그렇게 2~3년을 저는 저대로 불만이 있었고

 그 언니도 그렇게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언니가 만든 팀이 그 언니의 소홀함으로 해체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꼭 언니의 소홀함때문만은 아니지만 그게 어느정도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니만 모르는 해체위기랄까요.

 결국 저도 그 팀의 일원으로써 많이 이야기 했죠

 우리 열심히 해보자, 뭐 이런식으로요

 

 하지만 그러고도 변화가 없어서

 제가 그팀 부팀장을 바꾸자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부팀장이 대학교를 멀리 가서 부팀장이 자리를 지킬 수가 없었어요.

 그러더니 언니는 생각해본다며 또 4개월을 묵묵부답...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다른애로 바꾸었답니다.

 

 응? 그래서 전 저만 모르는 줄 알았고 또 말했는데 내가 못들었나 싶어서

 언니한테 응? 이랬죠

 그랬더니 언니는 걔로 바꿨어~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 그래? 언제? 라고 물어보니

 언니는 좀 됬어~ 이러는 겁니다.


 저는 어이가 없었죠. 팀장이라고 해도 공식적으로 변경 사항이 있으면 팀원한테 이야기를 해야

 맞는거 아닙니까?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언니한테 아 근데 왜 말안했어?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언니왈 "그걸 뭐하러 말해~"

 

 하아.. 제가 못물어볼걸 물어봤나요..

 아님 제가 들으면 안되는 건가요..

 뭐... 제가 저렇게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제각기 받아들이는게 다르니까요

 그래서 언니한테 "아...걔는 그런말 안하던데..."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걔가 그럼 자기가 부팀장 됬다고 어떻게 말해"

 

 ....응? 저는 그냥 순간 멍했습니다.

 그러고 그 일이 있은 후 팀원들과 이야기하는 도중에 그 얘기가 나와서

 물어봤습니다.

 

 "너네 혹시 부팀장 바뀐거 아니?"

 

 아무도 모른답니다.

 애들은 누구냐길래

 

 "부팀장이 걔로 바뀌었어"

 라고 말하니 다 모르는 눈치고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게 나만 모른건 아니었구나 하면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공식적으로 한번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러고 아이들하고 얘기해보니 전 부팀장이

 팀 해체되기 싫으면 팀장을 바꿔야된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팀원들한테 팀장을 바꾸거나 팀장한테 말을 좀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죠

 

 그런데 대부분의 팀원도 동의하더라구요 전 부팀장 의견에

 

 그래서 그걸 언니한테 말하기 위해 대표한테 물어봤죠

 그랬더니 엉뚱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언니가 저 때문에 여기에 나오기 싫어한다....

 그래서 누가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어른중에 A분이 있습니다.

 그 분한테 말했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 때문이라는 말에 그냥 정신을 멍하게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신 없이 저는 A분께 전화를 드렸죠

 

 그랬더니... 언니랑 연락한 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대표님한테 들은 걸 말씀드렸더니

 

A   "아~그거 언니엄마한테 들은거야"

 

저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A   "어떻게 하다 들었다. 근데 너 때문만은 아니고 나오기 싫은 이유중에 니가 있데"

 

저  "아...왜요?"

 

A   "글쎄다.. 그건 잘 모르겠구나"

 

저는 통화를 끊고 어이없고 화가 나고 이 얼떨떨한 기분에

배신감도 들고 정말 복잡미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그 분이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이

언니가 하던걸 내가 다하니까 ...

언니가 못하니까 처음엔 나한테 미안해하다가 그게 화로 바뀌었다고...

 

저는 그게 도대체 이해가 안됬습니다 당시 제 머리론

 

그래서 1주일동안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 언니와 약속을 잡고 대표님한테 갔습니다.

자문을 구하려구요

그런데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삼자대면을 하자는겁니다.

언니랑 저랑 대표님하구요

 

저는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제가 믿는 주변 사람 2명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1명은 대표님이 끼면 화해는 못한다 둘이 얘기해라 싸우든 화해하든

그리고 1명은 너가 둘이서 말할 자신 없으면 셋이 하는것도 좋다 중재 해주시니까

 

전 처음엔 둘이 얘기하는게 나은 것 같았습니다.

근데 10일정도 고민하는데 왠지 둘이 얘기했다가 싸움이 크게 일어난다거나 사단이 날 것 같은겁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 언니 때문에 화가 나고 이 복잡 미묘한 심정이 그 단체로부터 또 배신감이 드는 듯한

느낌도 들고 이래저래 복잡합니다.

 

읽어보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가 잘못한게 있는지 찝어주세요.

 

물론 제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한 쪽의 입장에서 밖에 판단이 안서겠지요...

그래도 저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부디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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