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쯤에 20대 이야기 카테고리 가서 확인했는데 댓글이 너무많아서 깜짝놀랐네요
아.. 이게 톡된거구나; 이런 달갑지 않은 이야기로ㅠㅠ;
다행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아서..
제가 이상한건 아니구나..생각했어요.
오빠한테 인터넷주소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 달랑 이렇게 왔더라구요. 일하는중이라 아직 못읽어봤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이따가 들어오면 얘기 들어보려구요.
이 글과 덧글을 전부 읽고도 끝끝내! 끝끝내!
굳이 해주고싶다고 하면 남한테 가서 구차하게 빌리거나 카드쓰게 하느니..
그냥 빌려주렵니다.
다만.. 덧글 남겨주신분들 말처럼 저렴한쪽으로 얘기해보려구요.
------------------------------------------------------------------이하본문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잉여대학생입니다![]()
판에선 음슴체가 대세이나.. 눈팅족은 익숙하지 않아 그냥 쓰렵니다.
맞춤법이 간혹 틀릴 수 있어요ㅠㅠ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적해주심 누구보다 빠르게 고치겠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커플링 비용 부담에 대해 고견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얼마전에 오빠(직딩)가 돈 좀 빌려줄 수 있냐고 묻더군요.
한두푼도 아니고 50만원을요.
(지난학기 등록금 일부가 여차저차 해서 제 통장에 있거든요.)
그순간 여친과 관련되어있다는 촉이 팍! 오더라고요ㅋㅋㅋ
애간장 좀 태우려고 어디에 쓰는지 정확한 용도와 정당성을
말하지 않으면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더니
곧 100일 될 여친이 선물로 커플링을 받고 싶다고 했대요.
그러면서 반지만큼은 남자친구한테 받고싶다고 덧붙였다네요.
은으로 하면 싸게 할 수 있지만 오빠 나이도 있고(20대 중후반) , 학생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여친분께서 오래오래 낄건데.. 나중에 더 좋은걸로 바꾸게
금으로 하자고...
이번달에는 쫌 부담스럽겠다고 했더니
'부담스러운거 안다. 하지만 진짜 내 소원이다. 받고싶다.'고 했다네요.
오빠는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어떻게 안해주겠냐고 하고 있고..
아.. 나 참 답답해서.
은이든 금이든 뭐든 다 좋아요! 둘이 알아서 하면되고!
해주고싶음 해주면 되고!
근데 꼭 굳이 돈도 없는때에 무리해가면서까지 해야하나요?
고작 100일에 부담된다는 사람한테 그 고가의 선물을 왜 달라고 하는거에요?ㅠㅠ
가뜩이나 금 시세도 비싼데ㅠㅠ
저는 아직 대학생이라 커플링같은건 받을 생각도 안했고 할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리고 언젠가 하게된다면 당연히 반반씩 내서 서로의 손에 끼워주는게
정말로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건지는 몰라도..
그 여자분이 이해가 안되고 너무 답답해요..
커플링받고 뭐 얼마나 좋은거 해주려고 하는지 몰라도
100일동안 뭐 쥐꼬리만한거 하나 받아온적도 없거든요 오빠는ㅋㅋㅋ
오빠는 계속 이자쳐서 준다고 빌려달라고 사정하고..
저는 또 오빠보다는 그 언니가 얄미워서 빌려주기 싫고 그러네요
(반반씩 내서 할건데 오빠가 돈이 부족하다거나
혹은 여친도 어느정도 부담하는데 오빠가 돈이 부족하다거나 하면
정말 선뜻 빌려주겠지만.. 다 내달라고 하는게 너무 얄미워요.
진짜 솔직히 말하면 그언니 평소에 데이트 비용도 잘 안내고
(오빠 달마다 카드값때문에 똥줄탐) 기념일이라고 크게 해줄 사람도
아닌것 같거든요. 해주고 오빠만 호구될것 같은 그런 느낌때문에ㅠㅠ)
정말로 반지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거라면
그래서 반지를 받고싶은거라면 특별한 날에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100일이 뭐 얼마나 특별한날이라고ㅠㅠ..
보통 커플링 비용부담은 어찌들 하시나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연애경험이 부족해서 원래들 이렇게 하는건데
이해를 못하는거면.. 눈 딱 감고 빌려줄 용의는 있는데ㅠㅠ.
그래도 그언니한테 반반씩 하자고 하라고 말하라니까
그걸 어떻게 말하냐며 내빼는 오빠보니까 속이터지네요 아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