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올해 22살 먹은 남자로
고등학교때부터 5년동안 알고 지낸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사귀는거 아니구요)
뭐, 따로 서로에게 감정이 있다고 느낀적은 없었구,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요즘들어 착각이 들어 한번 다른 사람 생각을 들어볼겸 올립니다;
왠만한 동성친구보다 말도 잘 맞고 취미도 잘 맞고 해서 거의 매일같이 연락하는 사인데요
둘이 같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고, 심심하면 노래방도 다니고
어떻게 보면 남자 둘이 영화보고 공연보긴 좀 ;;; 그래도 -_-;
남여 사이니까 오히려 더 편하고 좋을때가 많습니다 ;
그렇게 둘이 같이 다녀도 뭐 ; 손 한번 잡아본적 없는 사이지만요.
그런데 문득 어제 책을 읽다가 처음부터 뜨거운 사랑도 좋지만,
처음부터 미지근한 사랑도 좋다고. 미지근하게 서로를 오래동안 지켜볼 수 있다고
자기는 그런 사랑을 했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올렸더라구요 .
음..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제가 저 친구를 예쁘다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보고싶고,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이런건 아닌데
앞으로 저 친구 없이 사는건 힘들겠다. 정도까지는 생각합니다.
뭐, 그만큼 제 옆에서 절 많이 챙겨주는 친구니까요.
좀 두서 없이 복잡한 글이 되었는데,
이건 그냥 친구일까요? 아니면 이런것도 사랑일까요?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이성 사이에도 친구가 될수있나 하는 문제인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