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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서 연인으로 . . . 그리고 이별 ★★

시간아.. |2012.08.10 02:18
조회 12,324 |추천 6
내가 여기에 글쓸줄을 꿈에도 몰랐지만. ... 저도 썰풀좀..
나의 이별이야기..
여자친구와는 중학교때부터 절친.. .  절친이면서도 서로 좀 애매한 이성감정
10년이 지나.   우리 용기있는 여친님께서 날 낚아버렸음...;
힘들게 쌓아온 우정. . 한순간에 무너질지모르지만
"정말 후회없이 미치게 연애해보자."  라는 타이틀로 신나게 연애.
서로 연예하기에는 99점!!!  서로 결혼을 생각하면 50점;;;
서로 살아온 환경이 너무나 다르고 가치관 성격 전부 극과 극이다. 
난 산골 깊은 시골서 부족하게 거칠게 살아왔고.  여친은 도심에서 부족함없이 밝게 자라왔음.
데이트, 취미. 먹는거 ..등등 너무 잘맞음.   데이트비용마져 둘다 개인사업으로 돈을 많이벌기에 충분했음
해외여행도 같이 가보고.  이곳저곳 많이 여행도다님 .마치 주말부부처럼 (거의 주말만남 ) 많은 추억. 
그리고 2년하고 2개월. .
동갑이라 그런지  잦은 말다툼과 자존심싸움..
둘다 지칠때로 지쳐가고.  성격차이부분에서 서로 달라지길 빌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  .
그리고 일주일전 사소한 말다툼 끝에 결국 이별. . .
여 - '힘들다 다그만하자..'
나 - '그래그럼'
몇마디에 끝나버린 싸늘한 이별. 
믿기지 않는건지 , 믿기 싫은건지 . 믿는구석이 있는건지
일주일이 지난 난 아무 감흥도 없다. .  
혹시나 후폭풍이 밀려와 죽을듯이 맘아플까봐.. 내가 죽을까봐..
최근엔 연락 끊었던 친구들 특히 여자친구들과 시간날때마다 만나고 수다떨고
어떻게든 바쁘고 즐겁게 살라고 발악중이다.  이기적인 내모습이다. .  나살겠다고..
여친은 나보다 더 바쁜데다가 먼 타지에있어 누굴 만나지도 ..
한풀이 할때도없이. .   답답하고 많이 외롭고 힘들어할텐데. .. ...  .. .. .; 속이 쓰리다
새삼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여자친구가 챙겨준 것들뿐.  . 
말하지 않아도 사소한거라도 날 먼저 이것저것 챙겨준 흔적들. . . 참고맙다.. 당연한듯 모르고살았었다.. 
잡고싶다. . 하지만 또다시 반복될것같다.  초재기 하기엔  평생 연애만 할수도없고. 바뀌지도 않을것같고.
이대로 많은 시간을 흘러보내기엔 또다시 헤어진다면 나이가 차버린 여친에게 면목이 없을것같다.
어쩌면 나에게 과분한 여자일지모른다고 생각이 든다. . . 나같은놈이 뭐가 좋다고..



힘들게 쌓아온 우리 우정  잃더라도
"정말 후회없이 미치게 연애해보자."



못지켜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서로 같이 해볼것도 가볼곳도 참 너무 많이 남았는데.. 
늘  울리기만 하고 난 해준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은데..
 
난 그냥.. 시간에 기대어    서로를 위해     
...나만의 후회를 선택할까한다... 




이게 옳은거겠죠?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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