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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미치겠어요

수능 얼마 안남긴 고3남자 입니다 전여자친구랑 동갑이구요

중3부터 여태까지 쭉사귄건 아니지만 사겼다 붙었다 하면서 서로 행복했어요

헤어지고 한두달 길면 세달 그렇게 연락 없이 지내다가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엔 정말 다르더라구요

여자친구가 1년되기 전부터 말투가 이상해서 1년되고 며칠있다가 말투가 왜그러냐니까

제 소중함을 잘모르겠다그래서 시간을 갖자고 말했어요 그리고 2주있다가 헤어진건데..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가 저에 대해서 무감각하대요 스킨쉽 문제도 있지만 ...

제가 스킨쉽을 싫어하는 남잔 아니라서 스킨쉽을 자주 하려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그게 싫었나봐요 제가 참으려고 노력하고 또노력해도 잘 안됬는데 그거때문에..

아무리 아껴주고 그런 남자라도 오래되고 그만큼 사랑하니까 스킨쉽이 더 잦아지는게 문제였나봐요..

졸업때까지만 참아달라고 그이후론 안참아도 알아서 하겠다고 그랬는데..

아직 어린나이지만 연애라는게 나이에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서로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서 하는거라고 느끼기때문에 저는 4년이란 시간이 정말 오래됬고 그만큼 사랑한다고 느꼈는데 여자친구는 아니였던건지 ..

답답해요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오겠지 하는 마음도 조금은 있으면서도 아 이제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더앞서니까 눈물만 나구요 그냥 너무 힘들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헤어진거 같지도 않고 아침에 자고 눈뜨고 밥먹고 공부하듯 생활은 똑같은데 핸드폰은 조용하고 여자친구는 옆에 없고 그냥 너무 힘들고 한숨만 나오고 잠못자는건 당연하고 미칠거같아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커플링 커플신발 커플티 커플파마 스티커사진 여자랑 영화본것도 얘가 처음이고 누군가 위해서 노력한다는것도 한사람을 이렇게 오래사랑한다는것도 저한테는 처음이여서 너무 힘들고요

밖을 나가면 항상 같이 다니던 길이라 걸을때마다 생각나고 그냥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저 진짜 어떡하나요.. 시간 지나면 괜찮다고 하는데 안괜찮을거같은 그런 느낌밖에 안드니까요..

 

 

 

 

 

S야 니가 나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사냐 잘못지내는거 니가 잘아는데 왜 그래야되냐

내가 더 노력하고 힘들게 안하면 되잖아 이제 상처안주고 힘들일 없게 하면되잖아

중3때 졸업여행으로 롯데월드 갔을때 기억나냐 숫자가 다똑같은시간 66번보고 뒤돌아보면 그사람이랑 결혼 한다 했을때 롯데월드에서 니가 66번봐서 내가 너얼굴에 손대고 나보라고 했던거 나 고소 공포증 있다그래서 나중에 꼭타자고 하고나서 너무 미안해서 나중에 롯데월드갈라고 높은데서 아래도 쳐다보고 고소공포증 이겨볼라한거 모르지 니랑나랑 커플파마했을땐 사진찍고 애들이 잘어울린다고 너무 좋아했던거 기억나냐 니랑나랑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맞고 영화보던날 기억나냐 아바타 보고싶었는데 못보고 파라나서스 상상극장 봤을때 너무 지루해서 서로어깨에 너자고 나자고 그랬던거 하늘 어둑어둑하고 눈도안오고 완전 블랙크리스마스였는데 우리한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거 내가 니한테 처음으로 촛불이벤트 했을때 기억나냐 우리 엄청싸우고 내가 연락 안하고 나서 친구랑 짜고 지하주차장에서 촛불이벤트 해줬을때 니가 너무 고맙다고 그랬던거 그리고 헤어지고 풀고나서 사귀지도않지만 처음만나서 영화볼때 기억나냐 나 머리 빡빡이여서 모자 눌러쓰고 영화보고 스사 찍었는데 사진 네개 전부 손잡고 있던거 그게 내가 태어나서 처음 찍은 스사다 우리 영화 엄청 본거 아냐 파라나서스 상상극장 인셉션 파퍼씨네 펭귄들 완득이 오싹한 연애 어벤져스 부러진화살 셜록홈즈 보면서 우리 얼마나 좋았냐 생각해봐라 니가나한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잘보라고 먹을거 많이사준거 기억나냐 니가 나한테 만들어준 초콜릿도 너무 맛있었고 처음으로 해준 스케치북 편지 너무 감동이더라 핸드폰 케이스도 니가 사준 속옷도 너무 고맙고 니가 나한테 사랑을 준다는것 자체가 너무고마웠다 헤어지고 서로 다른사람 옆에서 있다가 서로가 더 잘맞는다는거 알고 다시 만난거 기억나냐 그때 내가 다해줄라했다진짜 근데 받아줄 사람이 이제는 더이상 내옆에 없다 이게 진짜 미치겠다난그리고 커플링 맞추면서 내가 나중엔 더좋은걸로 맞춰준다 했잖아 맞지 그리고 내새끼손가락에 니반지 끼웠는데 딱맞으니까 니가 천생연분이라면서 웃던 니모습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커플신발 살때 내신발 사이즈 때문에 내가 잘안맞는다고 그래도 신다보면 늘겠지라고 했던말도 기억나냐 커플반팔 맞출때 디자인 고르다가 둘이 싸운것도 기억나냐 내가1년날 너한테 커플 카라티 사준날 기억나냐 니네 아파트 옥상에서 땀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촛불 켜놓고 그랫는데 밖이 너무 밝아서 촛불 비추지도 않았는데 니가 행복해 했던거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근데 이모든게 기억속에 담겨야 하는게 나는 정말 너무도 싫다 나는 니가 너무 좋다 내가 사고안치고 니만 바라보고 노력할게 나좀 봐줘라좀 니가 이거 볼일을 없겠다만 본다면 연락좀 줘라 진짜 보고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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