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 3일차 새벽이 밝았다.. 아니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났다.
너무 덥기도하고 이상하게 잠도 또 안와서.. 결국 불길한 예감대로 4일연속 하루 3시간자고 일어났다.
얼른 백균이를 꺠워서 다시 짐정리를하고.. 오늘은 소조령 이화령 두 고개를 넘어야한다는것을 알았기때문에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로한다. 백균이는 뼈다귀해장국 나는 올갱이 해장국으로~
이틀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120km씩은 달려야하니.. 사진 찍을 시간이 많진않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생각도안나고
출발전에 힘이 날때 사진을 찍어둔다.
나는 자전거도 던져두고 셀카나....
조금가다보니 소조령이 나왔다. 소조령 따위는 가볍게 넘어주고
곧 5km구간이나 업힐이라는 (5~6도 정도 경사) 이화령이 나왔다.
1km마다 잠깐 쉬면서 아침밥심으로 어렵지않게 넘었다. 자 . 업힐하는 우리를 감상하시라
물론 말이 어렵지않았지.. 쉽지는 않았다..
집어 던져버린 잔차들.......
식당 이모들이나 만난사람들이 서울,부산 사람 조합이라니까
실제는 고향이 부산인 나를 서울사람
서울토박이인 최백을 부산사람같이 생겼다고 말을 많이들었던... 그 투샷 공개 ㅋㅋㅋ
그래도 오르다 오르다보면 못오를곳은 없었고
우리는 이화령 정상에 올랐다.
이화령 정상에서 우리의 밝은 표정!!!!!!
요놈 !! 우리는 넘엇다 너를
이화령 정상에있는 매점에서 만두하나와 보충제 섭취를하고 조금 쉬다가 다시 고개를 넘었다.
매점에서 한컷~
이화령 고개를 넘으면 충정도에서 경상북도에 진입하게 된다.
문경에 진입하면서 6km에 다다르는 엄청난 다운힐을 즐긴다음에 시골길같은 도로와 여러 도로를 지나다보면
어느새 문경소방서를 옆에두게되는데 그쯤에서 자전거길에서 벗어나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문경을 지나 상주에 진입하게되면 엄청 길었지만 아침이고 밥심이있어 어렵지않았던 이화령과 달리
상주는 정말 지옥이였다.. 미친듯한 업다운의 연속
6~15도에 이르는 엄청난 업다운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나온다.. 여기서 진짜 지옥을 맛보게된다..
날은 덥고 10도이상은 업힐은 끌바가 아니고서야 도저히 올라갈수없다.
겨우겨우 넘어.. 퍼져 쉬면서 빵을 먹는 우리들... 가끔 편의점이 없는 구간이 많아 빵을 항상 2~6개 양갱을 2개이상 사들고 다녔다.
약 3~4시간의 업다운힐의 개지옥에서 겨우 벗어나
우리는 낙단보에 도착할수있었다.
우리의 오늘 도착예정지는 구미보였는데 아직 30키로이상 남아있었다.
낙단보에 도착한 시간은 5시 반경.. 참 애매한 시간이였다. 하지만 밥은 먹고 출발해야겠다는 마음에 낙단보에서 밥을 먹기로한다.
인천에서 부산 방향기준으로 낙단보를 건너 인증센터로 오는데 다시 낙단보를 건너가서 오던길로 말고 반대방향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다.
그쪽에서 제육2개시키니 찌개까지 추가로 주셔서 폭풍 흡입을 하였다. 우리는 항상 음식점에 들릴때마다 물보충은 물론 핸드폰 충전을 하였다.
밥먹다가 또 셀카질....
밥을먹고나니 6시가 넘었다. 7시 30분 넘어가면 해가 지기시작했는데 은근히 빡센 거리였다..
하지만 꾸준히 페달을 밟아 어둑어둑해질때쯤 우리는 구미보에 도착할수있었다.
언넝 인증센터에서 스탬프 찍고 !! 보 구경도하고!!
우리는 구미보 바로 밑에 주차장 컨테이너 박스에 처음 텐트를 쳤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원래 구미보는 야영이 안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사정사정이야기를 하자.. 그러면 안보이는곳에 가서 텐트를 처달라
다른사람들이 보고 또 누구는되고 누구는 안된다고 한다 하셔서.. 깊숙이들어가 다른곳에 야영을 하게되었다.
화장실에 물이안나와 치카치카도 식수로하고~
자리를 옮긴 텐트~~
자기전에 지도를보며 내일 일정을 점검합니다.
그러곤 빵하나먹으며 범죄자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떡실신....
국토 종주 3일차
충주(소조령 이화령 고개 두개넘음)-경상북도 문경-상주-의성-구미(구미보)
이동거리 127km,누적이동거리372km, 드디어 홈그라운드 경상도 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