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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_ Two Weddings And a Funeral

손민홍 |2012.08.16 05:07
조회 29 |추천 0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_ Two Weddings And a Funeral _ 2012

 

김조광수 작품

김동윤, 류현경, 송용진, 정애연

 

★★★

 

이야기는 평이하게 흘러간다.

몇몇 대사나 상황설정 등에서 디테일이 돋보이는 건

감독 본인이 동성애자이니까 당연하게 여겨진다.

 

다만 아쉬운건 위장결혼이라는, 재밌게 걸고 넘어질만한 설정을

시부모님 찾아와 식겁 한 번 하는 걸로 소비해버린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을 제외한 주변인물들은 잘도 한 커밍아웃을

우연인지 필연인지 또 주인공들만 하지 않은 상태이며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 클라이막스의 순간은

애절한 커밍아웃으로 점철될 것이라는 점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도 아쉽다.

또 그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가

교통사고와 친한 지인의 죽음이라는 점은

너무도 클리셰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파격을 양보한 덕에 다소 다정한 퀴어영화.

 

<줄탁동시>를 조만간 봐야겠다.

 

the bbangzzib J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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