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인점 정말 죄송합니다.. 욕먹어도 할말없어요...
남깊판에 글남겨보는거 처음인데요.. 어디 조언구할 곳이 없어서요 (댓글도 안달아봄)
군대간 남자친구때문에 뭐좀 물어보고싶어서요..
군화와 곰신판 가라고 하실거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데 그판에 솔직히
곰신이 대부분이라서 남자들의 심리를 알고싶어서 글남겨봐도 여자분들 댓글이 대부분이에요
게다가 전 이성친구도 거의 없구요.. 익명의 힘을 빌려 글남겨봅니다...
저는 23이구요 남자친구는 22이에요 다음달에 일병달아요
제가 말하고싶은 내용은...
어제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는데 제가 제친구 소개팅해주려다가 안된이야기를 해줬어요
내용은 제학교룸매였던 애가 저한테 소개팅 해보라는거에요
그애는 제가 남자친구있는거 알고요... 전 당연히 거절했고 그애가 제친구중에
소개팅할 사람 있냐길래 제친구를 소개시켜주려고 했는데 그쪽 남자분이
제친구 외모가 맘에안들어서 그냥 그대로 끝났거든요
남자친구한테는 소개팅이 나한테 들어왔다는 내용은 빼고 그냥 내친구 소개팅해주려다가
안됬다 이래저래해서 내가 친구한테 미안해했다 이렇게만 말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소개팅하면 남자가 돈 다 내잖아~?' 이러는거에요
전 뭐라 할말이 없길래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소개팅하면 남자가 밥사주잖아~ 너도소개팅해봐~'
이러더라구요... 그거듣고 진짜 말문이 턱막히고 머리속은 하얘지고...
근데 얘가 뭔가 낌새를 챘는지 '그냥 밥만먹으라고~ 꽁밥이잖아~' 라고 했어요
전 다시 '밥은 내가 사먹을 수 있는데?'라고 반문했더니 '꽁밥먹으면 좋잖아~'이런대답;;;
그러다가 따른얘기로 넘어갔는데 전화끊고 생각할 수록 복잡한거에요
얘가 혹시 내가 먼저 다른남자 만나서 헤어져주기를 바라는건가 싶어서요..
제가 친한 이성친구는 딱 둘인데 한명은 여자친구있어서 연락을 잘 안해요
혹시나 카톡되냐고 물어봤더니 둘사이가 안좋은지 친구가 힘들어보여서 안물어봤구요
한명은 그냥 남자놈이 어린말만 한다고 욕만 하네요... 자기가봐도 열받는다고..
너 헤어질거 아니면 그냥 잊어버리라고만 하고... 휴
솔직히 전 남친의 진심을 모르겠어요...
7월초에 갑자기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길래 제가 싫다고 잡았거든요
다시한번 생각해달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끊었었어요
전화끊고 그동안 제가 엄청울고 얠 대체 어떡해 잡아야하나 고민도했어요
솔직히 전화가 다시 안오고 얘가 잠수타면 어쩌나라는 걱정도 많이했었는데
4일만에 막말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더라구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기싫다고 붙잡긴했지만 가망이 없어보여서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예상외로 미안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
면회가서 물어봤어요 헤어지자고 했다가 몇일안되서 사과한 이유가 뭐냐고,,
근데 처음엔 얘기해주는 듯 싶더니 그냥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전 괜히 겁나는 맘에 다안듣고 넘어갔고요... 면회가서 남자친구가 치킨사준거 먹고
그냥 둘이서 얼굴만 보다 온것 같아요 이제와서 제대로얘길 안한게 후회되네요..휴
남자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전화오면 터놓고 물어볼까요 너의 진심을 모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