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저 오크에요...다른 댓글엔 전혀 상처받지 않았는데 이분 댓글때문에
진심 상처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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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닉네임 바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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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새벽 5시가 좀 넘어가고있는데 어제 낮에 2시쯤 출근해서 지금에야 퇴근했어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예상외로 익산분들도 많이 읽으셨네요~
밑에 써놓은것처럼 제 택시에 타시면 한번은 꽁짜로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제로 봐서 못생겼다고 놀리기 없기에요!!
그럼 또 다른 내일을 위해서 전이만
꿈나라로 떠나야겠어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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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출근하기전에 잠깐 확인해봤는데 ..오늘의 톡까지 되다니...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실줄은 몰랐는데 여튼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출근을 해야해서 일일히 다 답글 달아 드릴순 없지만
댓글 보면서 제가 고쳐야 할 부분도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앞으론 더욱 친절하고
안전운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걱정과 응원 위로 해주신분들 정말 너무나도 감사 드리구요~ 쓴소리 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ㅎㅎ![]()
익산 사시는분들 !!!! 무조건 젊다고 제가 아닙니다 !!! 살짝 말씀드리면 제가 타고
다니는 택시는 회색차에 택시등이 하얗구 콜이름이 두글자 라는거!!!(XX콜)
혹시 택시 타시다가 저를 발견하시면 택시비 한번 무료로 해드릴께요 ![]()
참고로 저를 만나기란...2000분의 1 정도?![]()
이만 출근 시간이 다되어서 오늘도 여러 손님들을 태우러 출근합니다 ~~
많이 읽어 주셨으니 다음에 에피소드로 2탄을 올릴께요 기대해 주세요 ![]()
익산시민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독도는 우리땅!!!!!!꺼져버렷 일본 원숭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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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처음쓰는 판이니 내용이 다소 두서가 없고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전 전북 익산이란 곳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25살 흔남입니다![]()
예전 택시 파업했을때 진작 쓰려 했는데 하루 하루 피곤에 쩔어 사느라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어렸을때 워낙 질풍노도의 시기가 길어서 배운것도 많지 않고
이렇다 할 스펙도 없고 해서 무언가 내 나이에 특별한 직업이 없을까 해서 고민하던중
택시기사란 직업이 떠오르더군요 ..처음엔 할까 말까 망설여졌지만 기왕 마음먹은거
빠르게 택시면허를 따고 어느 택시회사에 바로 취업(?)을 하게 되었지요..
지금까지 익산에 20대 택시기사는 저포함 3명정도?있다고 하더라구요..
택시를 하기전엔 단순한 생각으론 '손님만 많이 태우면 되겠지?'라는 예상과는 전혀 달리
운전이란게 이토록 몸이 피곤하고 힘들거란걸 정말 몰랐습니다..처음에 보름(?)정도는
온몸이 다 아플정도였으니까요..30~40년씩 택시를 하고 계신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판을 쓰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전에 택시 파업했을때 택시관련 네이트판이랑
시사란에 올라온 내용을 보고 밑에 달린 댓글을 읽어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부분 댓글 내용이 택시이미지가 좋지 않아서인지 10개중 6~7개는 전부 욕하는 악성 댓글이더군요..
내용인즉슨,도로에 차가없어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었다,난폭운전하는 택시가 없어서 좋다,
파업을 무슨 하루만 하냐 1년 내내 해라,이 기회에 택시를 전부 없애라..등등 대부분 이런 댓글이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아닐수도 있지만) 이게 전부 서울,또는 대도시에서 영업하는 몇몇 택시들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아요..예를들어,손님 골라 태우기,미터기조작,승차거부,난폭운전 등등..이런것들
때문에 택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몇몇 이기적인 기사님들
때문에 다른 선량한 대다수 기사님들이 같이 욕을 먹고있는 실정이지요..
파업시간이 딱 24시간이었는데(밤12~다음날밤12까지) 파업당일 익산엔 단 한대도 택시가 없었습니다
근데 딱 떠오른 생각이 밤늦게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오시는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야 택시가 없어도 어찌됐든 집에 가겠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택시가 없으면
시골에 갈수있는 방법이 전혀 없을거 같아서 저랑 평소에 친분이 있는 기사님들과 같이 밤 12시에
렌트카에 가서 차를 3대빌리고 터미널과 익산역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많은분들이
(왜 택시가 한대도 없지?)이러한 표정으로 당황한채
멍하니 계시드라구요 그중 어르신들에게만
소정의 금액만 받고 전부 귀가 시켜드린적이 있습니다..그때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평생들을거 다 들은거 같아요 ㅋㅋ
이처럼,지방에 있는 작은도시들은 택시가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그런데도 택시기사에게 주어지는
노동시간에 비해 수입이 턱없이 부족하죠..저희회사는 사납금 하루에 81000원이며 월급은 세후
75만원정도가 됩니다 제 기준 하루 13~15시간 운전을 해서 한달수입을 계산해보니 약 150~170만원정도
되더라구요..물론 저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분도 계시지만 대다수를 보면 저보다도 수입이
적은분들이 많지요 수입이 적은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LPG값이 너무나 비쌉니다 파업을 하게된
주요 원인이었죠.. 얼마전 거의 12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하루에 81000원을 회사에 주고
가스값 5~6만원을 더 벌어야만 월급 75만원을 받아가는 셈이지요..그 이상을 벌면 물론 본인것이구요..
근데 평일에 그 이상을 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힘든 환경속에서 일하는데 욕은 하지 말아주셨음 좋겠습니다..물론 나쁜 택시기사는 욕을
먹어도 싸지요 ㅋㅋㅋ
택시직업 특성상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지 좋은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택시기사는 보통 최소 30대후반 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있는데 전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타자마자 몇살이냐고 묻는분들이 많지요 그러면서 어린나이에 고생한다면서
택시요금 3000원 나왔는데 일부러 3만원주고 가신 아저씨 , 여러가지 인생 조언을 해주시는
손님들 등등 다 쓸순 없지만 좋은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소수 정말 나쁜 손님,매너 없는 손님들도 있더라구요..
전부다 일일히 쓸순 없지만 택시를 타면서 최소한의 매너는 좀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자면,택시안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손님,나이어리다고 일부러 시비거는 손님,
평소보다 요금 100~200원 더 나왔다고 소리치는 아주머니 등등..ㅎ ㅏ..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열받습니다..법만 없었으면 아우!!!![]()
어른들 말씀으로 택시기사는 정말 막장에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지만
아무런 특별한 이유없이 욕하고 무조건 나쁘게 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조리있게 써보려고 했는데 이게 마음처럼 쉽질 않네요 ..![]()
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반응 좋으면 택시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몇가지
올릴께요![]()
이거 어찌 마무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