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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3이 바라본 대학입시

모카 |2012.08.18 00:33
조회 2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비루한 대한민국 고3입니다.

 

수능이 90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간에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고3이라는 신분에는

 

비난받을수 있는 일이지만 답답한 심경에 글을 몇자 끄적여 봅니다.

 

수시가 대입의 60퍼센트이상이라는 이 시점에서 과연 내신이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대학교는 내신과 서류 그리고 면접을 요구 합니다. 여름방학과 한창 요즘시기에

 

수시를 쓰는 학생들은 다 한번씩 들어본 단어일텐데요. 입학사정관이라는 이름 하에서 과연

 

진정으로 요즘 사회가 학생들에게 원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잠재능력을 평가한다는 이유하에 여러가지

 

팩트들을 요구합니다. 봉사활동이며 리더쉽 포트폴리오와 자기발전 사례... 하지만 저는 작은 의문이 

 

듭니다. 학생들을 위해 도입한 수시라는제도 그리고 요즘 대세인 입학사정관이 역으로 학생들을

 

더 힙들게하고 오히려 차별을 강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구요.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꿈을 꿀 수 있는 자유는 모두 동일합니다.

 

아나운서, 선생님, 디자이너, 피디, 기자등 많은 직업이 있지만 과연 고등학교시절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를 했다는 팩트를 만들 수 있는 시작선도 모든 고등학생들이 동일 할까요? 현재의 입시는 꿈을

 

위해 노력한 절대지표인 수능등급보다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어학에 흥미가 생겨 지원한 지원동기와

 

언론에 관심이 있어 직접 언론인들을 만나 면담을 하고 꿈을 키워온 사례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특별한 지원동기와 준비과정들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 학생들이

 

특별한 팩트들을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를들어 어학연수와 같은 활동은 지원비를 요구하고

 

면담을 통해 작성해온 포트폴리오는 지원학과에 관련된 면담대상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방송국에 들어가 면담을 요청할 수도 기업가와 CEO들이 만나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특정한 장점들은 출발선 상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많은 수험생들은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올해 수능을 볼 것이고 급격하게 바뀐 수능의 성격으로 재수 할

 

확률은 희박하니 입시를 통해 대학을 입학 하겠죠. 저의 노력여하에 따라 제 대학은 달라 질 수 있겠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본 현실은 정시 60퍼센트 수시 40퍼센트 정도에 수시는 최저 자격기준 충족을

 

만족시켜야 하는 수시가 많아 지는 경향으로 조금더 수능비중이 중요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시를 탈락한 사람들이 경쟁하는 2부 리그적 성격으로 바뀌어 버린 정시가 더욱더 좁아 질수록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범위도 좁아시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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