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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당하는 반친구가 자꾸 문자를 보내옵니다;

으흥 |2008.08.14 01:34
조회 35,160 |추천 1

지금 고2입니다 학년초부터 왕따가된 반 학생이 있습니다

 

뭐랄까...좀 더럽고 눈치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체육도 꽝인 뭐하나 볼거 없는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타입....흠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건

 

일단 제가 부반장이고 체육부장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 분위기 도모에서 책임이 좀 있습니다 대상이 싫던 좋건 간에 의무로서

 

대화도 몇마디 해주고 소풍때 같은조에 끼우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이 학생이 계속 문자를 보냅니다

 

내용인즉슨 /내가 집에서 토마토를 좀 싸왔는데 이따 점심시간에 줄게.

 

/어디야?

 

/토마토 싫어? 그럼 내가 내일은 다른거 싸올게

 

/오늘 달리기 진짜 잘하더라ㅋㅋ

 

제가 답장을 거의 안보내는데도 계속 지혼자 문자를 보냅니다

 

어떻게 해야 더이상 문자를 안보내올지 방법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그 학생이 마음 안 다치는 방향으로 추천받고자 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12|2008.08.14 02:51
걔가 왜 왕따가 됐는진 모르겠지만.. 나도 학교다닐때 그러다 사귄 왕따친구가 있거던. 어느날 내친구 무리랑 걔랑 싸움이 난거야... 그친구는 성깔이 좀 있어서.. 몸싸움까지 대판싸우고 그날 밤에 걔가 날 찾아왔는데 막 울더라..... 우는거는 처음 봤거든? 그때 아마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했는지 정말 자존심 다 버리고 나한테 소호를 하는데.. 나도 마음이 좀 움직여가지고 그날부터 그친구랑 같이 다니게 됐는데 한 10년 된 일인데... 지금도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 친구는 걔 뿐이더라... 사람 일 모르는거야.... 너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친구들이랑도 어울려야 될 때라서 곤란한 입장인건 알겠는데.. 그런건 그렇게 길지 않어..... 그냥 너는 너대로 한번 편견없이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야..
베플에혀..|2008.08.14 09:34
나도 학창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맘 이해가 가긴 해. 나도 중고등학교땐, 찌질한 애들하고 놀기 시렀거든. 같이 있음 우울하고 괜히 딴애들이 나까지 그런류로 볼까봐.. 근데 그거 다 부질없는건데... 암만 말해봐야 너도 지금 상황에선 모를꺼다. 그래도 걔 맘이 가상하지 않니? 친구가 생겨서 조아서 널 위해 토마토를 싸오고, 너가 대답 안하니 안절부절하면서 다른거 싸올까 하고.. 맘이 예쁜애 같은데... 안타깝다. 아마.. 네 옆에서 잘나간다는 욕도 섞어하며 허세도 부리며 말하는 그런 친구보다 나을 것 같은데.. 머.. 노땅 입장이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겠지만서도~ 잘해줬음 좋겠다....!!
베플어린건가...|2008.08.14 09:14
대화도 몇 마디 해주고...? 소풍때 같은 조에도 끼워주고? 너 쫌 비싸냐? 어? 겨우 그거 가지고 엄청 선심쓰는 듯이 말한다? 다른애들한테도 그러는 건 아니겠지? 왕따 당하는 애는 뭐 사람도 아니고 저급 인간이냐 이 폐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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