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자꾸.. 잊을만하면 생각나지
그리고 왜 그립지
그리움이란 감정이 이런것일까
나한테도 이렇게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일 아닌가
그냥 좋아했던 시간들이 그립고
그냥 떠올르기만해도 기분좋아서 입꼬리 올라갔었던 시간들이 그립다
이젠 다시 볼수 없다는 생각에
막연하게 서글프지만
아련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추억에
난또 눈물이글썽
왜이리 마음이 흔들리는지
그냥 스치는 우연이었다면
그냥 나 마음 접을래
너도 나와 같은생각일테니까
스쳐가길 바랬으면 좋겠다 그냥
근데 또 어쩌다가 한번 떠올린 생각에
나도모르게 마음이 울컥
또다른 어느때는 목젖이 아릿하도록
니가 그립다
투명한 물잔에 잠긴 쪽빛 하늘이 흩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