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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할머니는30년째 엑스트라!

myung |2012.08.20 12:33
조회 4,671 |추천 44

안녕하세요

저의고민은 다름이아니라 저희 할머니로인한걱정입니다.!

저희할머니는 올해 71세의 연세로 근30년째 엑스트라로 활동중이십니다

가족들의만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현재도 고집을꺾지 않으시며 엑스트라를활동중이신데

그전에는 그래도 티비볼때 낯익은얼굴이다싶으면 할머니셨고

코미디빅리그 라는 프로그램에서 할머니께서 아3인 코너에서 할머니역할로 나오셨을때

까지만해도 할머니가 30년생활중에 드디어 대사가생기셨구나했는데

얼마전욕쟁이할머니로 나가시게되었습니다........

전 처음에 할머니가 욕쟁이할머니오디션으로 광고를촬영하셨다하셔서 좋아하시길래

유튜브에서 찾던도중 깜짝놀랄만한영상을 보고말았습니다

모케이블방송사에서하는 유세윤씨프로그램 유세윤의아트비디오에서

욕쟁이할머니오디션에서 당당하게??;;;;; 욕쟁이할머니로 1위를하셨습니다

시작할때할머니가 정중하게 인사하시더니 저도깜짝놀랄만큼의 욕을랩퍼처럼 깨알같이 퍼부으셨습니다.

그렇게 광고를 찍게되셨고.....

얼마전에는 그프로그램 담당작가분이 다른작가분을소개시켜주셔서 면접보러가신다고 가시더라구요....

저희할머니는 30년째 방송엑스트라일을 하시면서 정말 전국팔도 안돌아다녀본곳없이다니셨습니다

저희 엄마 6남매의 11명의 손주들이 모두 엑스트라활동을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11명중에 단한명이라도는 연예인이될거라는 믿음을갖고하셨지만

11명모두 연예인과는거리가멀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제 태어난지얼마안된 조카까지도 섭외를하려하셨지만

원하는섭외는 갓난아기였고 제조카는 옹알이를 시작했기때문에 아쉽게도 못나갔습니다

할머니는 괜찮다며 찍을때옹알이만안하면된다했지만 사촌누나는 절대 이런큰갓난아기는없다며 반대를했습니다 그렇게 제조카는 다행이?? 방송출연을 못하게되었습니다.

저역시나 어렸을때 엑스트라활동으로 모은돈으로 피아노를샀고

고등학교시절에는 다짜고짜 전화와서

따듯한말투로 어디니? 하시길래 학교라했더니

내일도학교가냐고 물으셨고 그렇다고하자

내일은학교가지말고 촬영가자고까지하셨습니다.ㅋㅋㅋㅋ

사촌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대추나무사랑걸렸네 에 출연하여 5살때까지 고정출연을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아무리 화가나도 지부장님께서 전화오면 공손하게 마치 지부장님이 앞에있는듯이 전화를받으셨고 .....ㅋㅋㅋ

몸살이걸리시거나 아프셔도 섭외전화 한통이면 안아프다시면서 가족들만류에도 나가십니다

그리고 아기가 필요하다면 산부인과와 동네 임산부님들까지 출산예정일과 갓난아기들을 섭외했습니다.

그랬던 할머니가 요새 방송에 많이나가서 좋은데 다름이아니라 욕쟁이할머니라는게 ....ㅋㅋㅋㅋ 고민이됩니다

만약 사연이 체택된다면 고민상담하는 시간만큼이라도 마지막으로 저희할머니를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고싶습니다 .

사연채택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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