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에 수탉이라는 빨간찜닭집이 있다.
여자친구가 수능치고 거기서 몇달간 알바를 했었는데
그일을 계기로 이번 방학때 알바 땜빵 좀 해달라고 수탉 사장한텐가 연락이 왔다
그 전화가 미리 하루전날이나 시간을 좀 두고 온것도 아니고 그날 일하기 한시간전에 온 전화라
부랴부랴 준비하고 버스타고 얼추 시간맞춰서 일하러 들어갔단다.
그래서 그날 하루 일하고 사장이 며칠 더 일해 달라 했는데
집에 친척이 담날 결혼식이 있어서 못한다고 했다더라
결혼식 갔다와서 사장한테 알바 갈까요? 하고 물어보니까
사장이 알바시켜서 오지말라 해라고 했는지
다른 알바생이 문자로 사장님이 오지말라는데요라고 하더란다.
알바비 당연히 들어왔겠지 싶어서 하루 그것도 세시간 일해봤자 얼마 하지도 않는돈
찾을 생각도 안하다가 한달쯤 뒤에 통장 정리한다고 갔다가 봣는데
알바비가 안들어와있었다더라
그래서 그 가게 사장 마누라가 부장인데
부장한테 카톡해서 알바비는요? 하고 물어봤더니 말을 종나 이뿌게 해주시더란다
그래서 여친이 나한테 뭐지 이거 하면서 어이없다고 이야기 하길래
내가 노동청에 신고해뿌라 카니까 사장이랑 통화하면 대화좀 통화니까 통화해보고 라고 하면서
사장번호 알아내서 연락했다더라 뭐 고운말 오간건 아니지만 나이쳐먹고 한다는말이
느그부모는 니같은애 낳아서 참 좋아라 하셨겠네 이X랄 ㅋㅋㅋ
그래서 내가 수탉 사장한테 전화했다
나 : 여보세요
사장 : 아 네 어디십니까? (주문전화인줄 안 듯)
나 : OOO라고 아세요? 저 OO 남자친군데
사장 : OO?? OOO????
나 : 네 OO 알바비 못받았다길래 전화드렸는데 알바비 안주실거에요??
사장 : 야 X발 장난하냐??
나 : 네??? 야??? 이X발놈이
사장 : X발 X같으면 가게로 찾아와라 내가 조카 만만해 보이나 강아지야
하고 전화 딱 끊더니 그 뒤로 전화를 안받더라 ㅋㅋㅋㅋㅋ
가게 찾아갈 생각하고 좀 놀고 있는데 사장한테 다시 전화가 오더라
사장 : 아 아까는 손님도 많고 바빠서 신경이 날카로워서 그랬다 니 이름이 뭐고?
나 : 카레똥 인데요
사장 : 니가 근데 첨부터 전화통화를 말을 안좋게 해서 내가 갑자기 화가 났던거 같은데
나 : ㅋㅋㅋㅋ저 안좋게 말한적없고 그 쪽에서 먼저 야라고 말했잖아요 제가 어린놈도 아니고 나이도 좀 있는데
사장 : 그럼 내한테 계좌번호를 보내면 내가 알바비 부치줄게
나 : 아니 X발 우리집 조카 잘살아서 그깟 만이천원 안받아도 되는데요
사장 : ㅋ
나 : 그쪽에서 제 여자친구 부모님 욕하셨다면서요 니같은 애 낳고 참 좋아하셨겠다고 그거 사과하세요
이말하니까 사장 또 꼴받았는지 전화 끊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알바비 최저임금도 안주고 4000원 주면서 알바시간 5분정도만 늦어도 1시간 시급 까고
일마치는 시간이 10시인데 10시 반까지 일시키면서 알바비 더 주는건 없는 악독한 사람임 ㅋㅋㅋ
주말에 포항갑니다.
후기는 갔다와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