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과 마약중독과 같이 사랑에도 중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사랑은 크게 건강한 사랑과 중독된 사랑으로 나뉩니다. 건강한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인성적으로 더욱 발전하게 도와주지만, 중독된 사랑은 우리를 파멸로 이끕니다.
건강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때론 내가 상대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고, 관계가 나아질 가망이 없다 판단되면 과감히 자르기도 하지만, 중독된 사랑을 하는 이들은 사랑받고 싶다는 갈망이 너무 커 죽기 살기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관계가 파괴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악착같이 매달리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본인의 무가치함을 달래려 하지요.
낮은 자존감과 약한 자아경계 때문에 본인은 없는 상대방에게만 목매는 사랑을 합니다. 이들은 보통 상대에게 강박적인 집착을 하며 무력으로 연인을 묶어두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족방뇨식의 처세일 뿐이며, 결국 본인을 파멸의 길로 이끈 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중독의 유형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1. 양가적 사랑중독
:이들은 의외로 이별에는 ‘쿨’ 하나 사랑의 시작을 두려워합니다. 이별하면 ‘그래 어차피 영원할거라 생각 안했어’하는 체념과 동시에 ‘이제 절대 사랑안하겠어’하고 다짐합니다. 새로운 인연이 다가와도 친밀감에 대한 공포 때문에, 상대를 밀어냅니다. ‘내가 이 사람이랑 연인관계가 되면 또 헤어지게 될 거고, 그럼 그때 난 또 상처받겠지.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포기할래’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두려움이 커져, 돌연 본인 스스로가 관계를 파괴해버리기도 합니다.
2. 강박적 사랑중독
:낭만적인 열정에만 사로잡혀 상대에게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스타일입니다. 쉽게 말해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정신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스타일이지요. 본인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목매는 경우가 많고,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면 순식간에 애정이 식어버리기도 합니다.
ex) 스토커,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열정을 못 이겨 유부녀를 사랑하는 경우, 여러 번의 고백을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구애하는 경우.
3. 공의존 관계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중독증으로,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됨으로써 자신의 존재 의미를 발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들은 본인에게 상대가 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구원자의 역할을 자처합니다. 상대를 돌봐주고 구원해주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가치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먼저 자기를 수용하는 단계를 거쳐, 자기애를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 데이트폭력을 당하는 여자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곁을 계속해서 지키는 경우.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당해도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돼.’하는 생각과 ‘사실 이 사람은 안쓰러운 사람이야. 내가 사랑으로 계속 보듬어 주면 언젠간 변하겠지’하며 남자에게서 떠나지 않는 경우.
4. 관계 중독
:특이하게도 이들은 위의 유형과 달리 파트너에게 권태의 감정이 심합니다. 더 이상 예전처럼 뜨겁게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헤어지려하진 않습니다. 또는 상대에게 불만이 심하면서도 막상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파트너에게서 떠나가질 못합니다. 이별 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시시작 하는 과정, 이별 후 혼자 남겨졌을 때의 상황, 늘 함께하던 사람이 사라진다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강합니다.
ex) 친구들에게 늘 남자친구를 욕하는 여자. 친구들이 ‘그럼 헤어져’라고 말해도, 정작 헤어지지는 않는 여자. 친구들은 그런 여자를 보며 ‘실컷 욕 해놓더니 헤어지는 건 또 싫은가보네’라고 느끼는 경우가 허다함.
위의 짧은 정의만을 가지고 사랑중독의 유형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만, 본인의 유형을 대충이나마 파악해 놓는 것은 치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 유형마다 치유법이 모두 다르고, 상담사가 내담자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어 상담의 질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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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스연애클리닉 (ACE연애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