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먹은 입대기다리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성분들에게 진지하게 궁금한게 있어서 여기에 글남겨요
거두절미하고
여성분들 만약 본인이 제목 그대로 성폭행을 당한다면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어머니포함)
본인과 친한 친구한테만 알릴 수 있나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학교에서 한학기동안 조교님포함한 조를 이루어서 방학전까지 해야하는
조별과제같은게 있었어요.
그런데 저게 자기가 맡은분야가 또렷하기 때문에 그냥 연락없이 안나와버리면 다른 조원들이 무지 고생합니다.
그런데 한 조원이 한학기동안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말도안되는 핑계와 서두가 맞지않는 핑계로 조모임을 무단으로 빠져버리고 하다가
몇일전에도 한번 연락을 늦게 본인이 조모임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야 나중에 이야기해준다고 하여 다음 조모임때 조교님과 이야기하고나서 조원중에 친한 사람 몇명한테
이야기하더라구요.
성폭행을 당해서 정신이 없었다. 아직 가족한텐 이야기하지 않았다. 자기가 성적으로 매력을 느낄외모도 아닌데 왜 나였는지 허탈해서 하루종일 웃다가 울다가 반복했다. 그냥 하루종일 멍때리느라 연락을 늦게했다.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조모임에 잠수를 탈때마다 매번 거짓말로 상황을 넘기던 친구가 점점 크게 혼나니까 동정심을 유발하는건 아닌지 그런 나쁜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게다가 남자입니다. 이 여자애랑 친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저랑 단둘이 이야기하는데 그런이야기를 하는게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친구가 성폭행을 한 세네번 더 겪었다고 저한테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여자가 그런일을 당하면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감추는게 맞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당당히 드러낼수 있나요?
전 솔직히 이런생각을하고 익명을 이용해 이런데다가 이런 이야기를 적는것 자체가 그친구한테는 미안하고 상처가 될 것이란걸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성분들 제목 그대로 성폭행을 당한다면(당했다면) 그걸 핑계로써 변명으로써 이야기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