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입니다.
그리고 1년만난 9살 연상의 남친이 있습니다.
남자 나이가 있는지라, 부모님 인사드리고
결혼 전제로 만납니다.
근데, 한두번의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집착이 점점 심해지네요
저흰 같은 회사 사내커플입니다
저도 저 나름의 친한 사람도 있는거고 사회생활도 있는건데,
모든 남자들을 싫어합니다.
전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지라
그 전에 다녔던 회사사람들과도 아직도 연락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가 많은데다,
지금 회사가 IT계열인데, 정말 95%는 남자들입니다.
저랑 친한 사람들도 남자들이 몇 있구요.
예전에 한번은,
같이 카페에 간것도 아니고 복도내에 캡슐 기계에서
같이 캡슐커피 한번 뽑으러 간것 가지고 화내다 결국 헤어진 적이 있고요.
얼마전엔 친한 남자분이 퇴사하셔서
친한 여자분과 셋이서 퇴사송별회겸 식사&술한잔 한걸 담아두고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어제는
회사에 친한 여자동료 생일이라서, 그 여자동료 같은 팀원몇명이 (저랑도 친합니다.)
파티 해주겠다고 오라고 해서 거기 간다고 했더니
또 화를 냅니다.
회사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싫답니다.
저를 쳐다보는것 조차 싫답니다.
회사남자들이 시시껄렁 얘기하는 여자얘기에 (ex. ㅇㅇ씨 괜찮더라~ 예쁘더라 , 이런칭찬류도)
제 이름만 나와도 미쳐버립니다.
친구만나는걸로 뭐라한적있냐면서, 회사사람(남자들)만 만나지말아달라고 합니다.
안친한 사람이라고 하면,
안친한사람 왜 껴서 노냐고 싫다고 하고,
친한 사람이라고 하면 , 왜 걔랑 어쩌다 친하냐고 화냅니다. ㅕ!%#$%^%^(#ㅎㅇㄴㄻㅉㄲ#^
제 성격도 성격인지라 이럴땐 매번 서로 불같이 싸우다 헤어지고 만나고의 반복이었는데,
이젠 저도 화내고 헤어지는것도 지쳤고.. 좋게좋게 풀고싶어서
어젠 결국 서로 미안하다 하고 풀었습니다.
근데 찜찜하네요..
평생 이러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사실, 헤어짐을 몇번 반복하다보니
또 안헤어질 것이란 믿음도 없고,
내 주변사람을 모두 정리하며 이사람만 보고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안 좋아한다면 백번이고 헤어졌을텐데요..
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