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여인의 나이차이는 좀 많이 나지만 띠동갑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는 2011년 12월말부터 정식으로 사귀기로 시작한 새내기 연애커플입니다
저는 19살부터 취업을 나와 꾸준히 한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일의 특징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엄청 일에만 메달려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끝나고 나면 늦을땐 8시까지 일을 하구요
그렇게 끝나고나면 직원들끼리 저녁을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노래방정도까지만 가는 그런
반복적인 삶을 살아왔지요 그렇게 대인관계까지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살던 저의 인생에 진정한 가슴이 리듬을 잃은체 뛰게 만든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지금 만나고있는 그녀이지요
-------------------------------제가 이렇게 살았던것과 그녀를 만난과정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서로 원래의 본가를 놔두고 타지에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사정상 회사를 접고
부모님이 계시는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어머님이 계시는 저희 집과는 15분거리쯤에
있는곳으로 이사를 와서 살고있었죠 사실 동거를 했습니다
저는 이여자가 처음이고 여자친구는 연애유경험자였죠 왠만한 그녀의 아픈과거와 나쁜과거를
알고있지만 그것은 제가 마음으로 행복하고 좋아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문제될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와 지낼때 지난 시간 잊고 저하고만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과 사랑 때문이었죠
최초로 싸우게 된건 그녀의 화를 듣고만 있다가 생겨났습니다 제 원래 성격은 누가 옆에서 잔소리하면
아예 응 응 알았어 미안해 이런식으로 듣기만 하고 대답만하는 성격이었는데
여자친구는 너는 왜 이렇게 내가 짜증내는데 화를 안내니? 너 지금 이상황만 벗어나면 되는걸로
나 무시하는거지? 너도 할말있으면 말하라고!!!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만 하고
우선 그 상황을 회피했죠 두번째 실갱이가 벌어진것은 그일이후 2일째 되는날이었습니다
사소한 대화나누는중 약간의 의견대립이 생겼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아니 그럴거면 그렇게 따지면 얘기를
진작에 하지 왜 그때 얘기 안하고 지금와서 그러는데? 나하고 장난하니?" 저는 그때 비로서 맞받아 쳤습니
다 "그때 상황을 왜 지금 얘기하는데 지금 상황이 그때랑 같아?" 그렇게 말하고 서로 몇분간 적막이
흐르더니 삐진체 한마디도 안하고 대꾸도 안하는거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저희는 서로 말싸움이라는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그녀와 싸우는 강도는 서로 난폭해졌습니다 솔직히 싸울때 욕을 안했습니다 저는
근대 그녀는 입버릇처럼 뭐 말하다가 중간에 "아니 신발 진짜 짜증나잖아 야 그럴거면 그런여자 만나 왜
나를 만나? 헤어져" 저도 순간 욱해서 "아니 신발이 뭔데 누군 욕못하냐? 아니 싸우고 언성 높아질때마다
신발 신발 거리고 진짜 신발 한번 해보자는거냐?" 라고 과격해진 반응으로 대했습니다
그렇게 그런 싸움도 지나 어느덧 한동안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미미한 싸움은 일단 제끼고
제가 물건을 집어던지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때 여자친구는 저를 어린애기마냥 제가 뭔말로 타이르고 풀고싶어서 미안하다고 하면
너는 또 이런식으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는 그걸또 받아줘야하는거네? 지겹지 않니? 이럴거면 진짜
우리 왜 만나니? 만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보니? 나는 너무 불행해 내가 행복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불행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라고 말하는 순간 얘 입에서는 뭔 싸우면 헤어지는게 해결책인것 마냥
입버릇처럼 나오네? 내가 사랑하는 감정따윈 무시하는거네? 나쯤이야 시간이 해결해주니까 나만 아픈거
버티면 돼는거네 이런생각이 들어서 그녀의 가방을 들고 던지고 목을 잡고 강하게 제 기분을 어필하고
손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 철칙은 여자는 절대 때리지 말자입니다 20살이후로 남자들도 안때렸고
기분 진짜 컨트롤 안돼면 차라리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벽을 주먹으로 쾅 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기분대로 물건을 던지고 그녀는 그런 저의 모습을 처음보고는 많이 무서워했습니다
저또한 그렇게 까지 할수밖에 없어서 그당시 그녀와 헤어지고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
면 이러면 안돼는데 차라리 나가서 담배라도 한대 태우고 마음정리후에 다시 얘기할걸
저도 남자이고 하는일이 기계쪽이라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고 자존심도 장난이 아닙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 90%가 자존심은 엄청 강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용서를 빌고 빌어 다시
그녀의 마음을 조금 가듬어 주고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헌데 남자든 여자든 상처는 100% 가슴속에서 아물지 않죠 그녀는 그런데 다른사람에 비해서 유독
그렇습니다 잘지내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왜그런지 물어보면 저의 옛날일들이 가끔씩 분위기 좋아도
떠올른다고 합니다 그걸 그래도 담고있으면 돼는데 표출하면서 좋은 분위기 깰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것
이 제생각이구요 그래서 제가 지난얘기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해라 좀 이렇게 말하면
또 의견시비가 생기고 저도 말하다보면 다시 과거형으로 말이 나오게되어버리고 그럼 저한테
"너야말로 지난얘기 하지말라면서 다하냐?" 이렇게 말하고 도무지 답답하고 어쩔 길이 안보입니다
이번에 글을 올리게한 계기중 제가 마지막으로 크게 싸운일은 회사에서 기분이 약간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스트레스 받은상태에서 퇴근하는데 그래도 통화상으로는 기분 티안내고 부드럽게 받았죠
근대 저에게 애견사료를 사라고 지금 본인도 e마트 앞에 다와가니 이렇게 말합니다 몸도 힘들고 다리도
뛰어 다니느라 아프고 그날 땀도 삐질삐질 흘려 모든 컨디션이 제로였는데 솔직히 몸이 좀 힘들어졌습니
다 정말 2층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기도 힘든정도로 지쳐있는데 그래도 알았다고 말하고 사료를 사러
1층에서 2층 애견코너로 가서 사료를 구입했습니다
그중 계산대 앞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자기 어디야? (부드럽고 상냥한말투) 나:응 2층 사료사러 올라
왔다 다삿어 그녀:응 알았어 (왠지 올라올것 같은 분위기) 나:어 올라오지말고 나 지금 바로 나가는데다
계산대니까 그냥 택시승강장 앞에 차세우고 있어" 그녀:알았어~
그래놓고 바로 사서 내려와보니 차가 없습니다 전화걸었죠 이때 약간 짜증나있었습니다
나:아니 앞에 있으라니까 어디야? 그녀:어 지금나 이마트안에 나:내가 택시승강장에 그냥 있으라했잖아!!
그녀:어 알았어 근대 왜 짜증이야?!! 나:아니 짜증은 아니고 알았어 빨리 내려와 그녀:뚝!
그렇게 통화하고 같이 차에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가서 그녀가 풀리지 않아 제가 "빨랑 풀어라 좀"
그녀는 "나는 니가 하라는데로 다 해야하고 니맘대로 다 맞춰줘야하니?"
집에 들어가 저는 기분도 그랬고 그냥 각시탈 드라마할때라 그녀가 찌게를 끓이는줄 모르고
각시탈 먼저 보고 밥먹겠다고 했는데 그녀는 아랑사또전인지 뭔지 그걸 보는 사람이라 같이 앉아서
밥먹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물론 제가 양보심이 없던 무개념으로 행동했어요)
밥먹으로 나오니 이미 그녀는 소주한병 다마시고 식사를 얼마 들지도 않고 다먹었다 하더군요
저는 아무렇지 않게 소주한병 사와서 밥을 들었습니다 근대 먹는 내내
이미 이마트에서 삐져있어서 각시탈 보던 내게 밥먹어 나와 이런말 한마디도 없이
(저는 단순히 차려두고 그녀도 아랑사또전 보고 저를 불러서 같이 먹을줄 알았음)
넌 내가 밥차리는거 안보이니? 니가 설겆이해줄때 옆에서 찌게 끓이는거 안보이디?
나:응 미안 나 의식을 못하고 당신 화나게 해서 눈치보여서 설겆이만 하느라 시야가 좁아서 몰랐어
그랬더니 계속 이마트사건부터 말하는데 저한테 "어 그러셧어요 너는 니입장이 중요하니까 너기준으로
다 생각하고 나는 너 하자고 하면 하자는대로 다 해야하고 도대체 어쩌라고! 이렇게 사는게 사는거니?
등등" 열변을 토하는것이었습니다
저도 말했습니다 야 나도 솔직히 오늘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아서 퇴근하면서 부터 짜증나있었다
내가 맨날 너한테 먼저 짜증낸적있어? 너랑 싸우다가 아니면 니가 말실수해서 내가 말 꿍하니 가만히 있던
적은 있어도 이렇게 내가 먼저 짜증낸적있냐고?
뭔말만하면 항상 그런식이라고 말하고 사람 개무시나 하고 자존심상하게 하고 신발 이래놓고 싸우면
또 불행하다 그러고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하고 나도 너한테 화낼때마다 그놈의 헤어지자는 말이 듣기 싫
어서 짜증내다가도 눈치보면서 짜증내고 이런 신발 하면서 재떨이를 던져버렸습니다 1회용 맥주안주 통조
림 재떨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다 제가 진심이 아닌말로 "야 그렇게 헤어지고 싶니? 헤어질까?
그랬더니 그녀는 아무 꺼리낌 없이 그래 헤어져 넌또 이런식이야 늘 같은식이지 그렇게 화난 사람을
달래긴 커녕 더 긁어버립니다 그러더니 잠이나자라 했더니 그래 헤어져 헤어져 이러면서 잠들어 버리더군
요 다음날 일어나서 제가 미안한 마음에 그녀를 껴안으려고 했더니 뭐하는거냐고 강하게 밀치면서 그래도
제가 꽉 안으려하니 아이씨! 하면서 일어나버리는겁니다 저는 그길로 나가 그녀가 저한테 먹이려고 해둔
인삼꿀통을 냉장고가서 꺼내 집어던져버렸습니다 "이런거 다 치워 신발 내흔적 집구석하나하나 있는거
다버려라 "해버리고 대충씻고 그길로 출근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난후 2일째 그녀에게 계속 미안함을 전하고 그녀는 이미 술반병 마신 상태였더라구요
저는 저희집에서 카톡으로 죽어라 톡을 하고있었지요
결국 그녀는 저에게 각서를 쓰는 조건으로 한번 용서해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 알았다 했고 우선 각서를 구두상으로 설명 들었고 저의 조건은 한개 말하다가 다른얘기로
세어버려서 말못했지만 다음날 쓸생각이었습니다
중요한건 그녀입으로 말한 앞으로 1주일에 두번정도만 만나고 주말에만 같이붙어있자
그리고 내가 술마시게 되면 미리 그전에 통보해줄게 술취하면 대리불러서 들어가고 가는동안 통화하자
아니면 그날 나 데리러와서 같이 집에가서 쉬면되지 라고 귀엽게 말하는겁니다
이런말을 그녀가 직접 했습니다 사실 그녀와 붙어있던 이유는 그 아파트가 워낙에 음침하고 복도식아파트
인데다 10시이후에는 모든 복도에 전등이 소등됩니다
비공식적인강도 강간 사건도 많은 아파트인지라 불안해서 늘
그녀가 가게를 하는데 가게가 9시30분에 끝나면 집에 10시가까지되서 도착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제앞에서 아무리 강한척해도 여자는 여자이니까요
그래서 같이 붙어다닌거여서 그걸 그녀도 아는지 그렇게 말을 해주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했고
마침 그날 주말 별다른 약속이 없어서 동네 후배들 선배들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도 그녀에게 미리 술약속 있다고 화해하고 말해주었지요 저에게 자기야 만약 술마시고 오고싶으면
꼭 와! 나보고싶으면 참지말고와! 부드럽고 애교있게 말해주더군요 취기가 약간 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나 아침까지 마실텐데 새벽1시다돼서 나가는거라 자기 쉬어야하는데 괜히 깨우기 싫어
말이라도 고마워 라고 전하고 그녀는 그래도 만약에라도 올수있으면 오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그녀와 통화를 끊고 결국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맨날 제앞에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
사람 이참에 푹쉴수있게 가지 않았죠
다음날 점심겸 저녁을 먹으로 유명한 중국집을 가서 밥을 먹는데 어제의 상냥함은 온데간데없고
또 서먹서먹하게 관계가 유지되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풀리지도 않았는데
뭐하러 만났니 내가 그랬잖아 완전히 풀리기전에 내가 푹쉬라고 그랬더니 그녀는 아무리 전화로는
그래도 실제로 보면 또 그게 안된다 이렇게 말하는군요 다시한번 화났지만 어떻게든 그냥 넘어가고
각자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밤 그녀느 서울로 물건을 하러갔고 저는 동네에 남아 술자리를 가졌지요 그동안 여친과 함께 하느라
등한시한 친구 후배 선배들 다 만나면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사우나로 오라고해서 서울 다녀오느라
피곤한 여친 사우나와서 같이 있자고 했는데 진짜 사우나로 왔습니다
그래서 쉬면서 웃어주며 아무일 없단듯이 대해주고 저는 먼저 일어나 출근하였습니다
그이후로 암튼 풀리지 않는 그녀마음.....저는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당체 답답하고 이해가 가질않아
또 그녀에게 속상한 마음을 쏘아붙이며 왜 그런식으로 하냐고 따지고 헤어지고 싶냐고 진정성있게
물어보았습니다 헌데 사랑하는데 헤어지고싶냐고 진심으로 물어보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있습니까
그녀는 전화통화하며 점점더 흐느끼며 울더니 헤어져 라는 말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난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 마음이고 뭐고 다 쉬고싶다고 장사도 안돼서 짜증나고 내가 너한테 왜 그런
대접받고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라는 말을 하더군요 알았다 우선 마지막이라도 얼굴좀 보자 내가
거기로 갈까? 라는 말에 그녀는 혼쾌히 승락했고 직접 가서 얼굴보고 저는 술한잔을 했습니다
그녀도 살짝 소주한병 마신상태고 너무 울어서 기운이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전날 저에게 본인이 약속한걸 못지켰습니다 사전통보 해준다던 술자리를
퇴근했냐고 물어보니 밥먹는 자리라고 하더군요 술은 마실거야? 했더니 봐서~ 이러더라구요
결국 마셧는데 본인이 약속걸고 본인이 못지키니 이거 장난하는거 맞죠?
그리고 그 다음날 악수를 건내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이 아니었고 헤어질 마음역시 없었습니다
그녀가 최소 단한번이라도 저를 잡아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헤어진후 저와 그녀의 카톡 내용중 일부입니다
지금도 그녀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참고로 저는 2014년 5월6일 업체오픈을 앞두고있는 예비사업가입니다 저도 지금부터
신경쓸곳이 많은 사람입니다 기대고 싶은곳도 많은 사람입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