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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제동생과 저를 때렸던 여자를 사랑한다는 남자친구..

24여 |2012.08.23 09:00
조회 211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일 입니다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라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 좀 해주세요...

 

 

저는 24살 여자이구 가끔 판을보는데요

 

왕따.. 이런 글 읽으면서 공감하긴 했는데 댓글 한 번 쓴적 없다가 글을 올릴줄이야....

 

 

 제가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습니다

 

아뇨.. 알고 지내고싶어서 안것도 아닌 나쁜일로 엮였던 동생인데요

 

그 동생은 제가 중3일때 저희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작고 하얀얼굴에 큰 눈으로 저희학교 (남녀공학이였어요) 남자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았었죠

 

1학년 반에 그 아이 얼굴 보려고 가는 학생들도 꽤 있었지요

 

저는 소문만 몇 번 듣고 복도 지나갈 때 가끔 얼굴을 봐서 저만 그 아이를 아는정도? 였습니다

 

저희학년 남학생 중 그 아이를 대놓고 따라다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학년에 좀 노는? 소위 말하는 일찐이였던 아이가 그 남학생을 좋아했었어요

 

그 남학생이 1학년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하고 다니니깐 그 여자애가 질투가 났나봐요

 

1학년 교실에 찾아가서 깽판을 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책상을 아주 뒤집어엎고;;

 

그런데 그 1학년 아이, 눈 하나 꿈쩍 안하더라구요

 

표정하나 안변하고 "언니가 못생겨서 싫다는데 왜 저한테 그러세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예쁘고 시크한 이미지로 있던아이가

 

그 일로 한마디로 이미지가 확 깎이니까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냈어요

 

폭력은 기본이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고다니더군요 ...

 

툭하면 친구들 때려서 학생부에 끌려가서 징계받고 학교 안나오는날도 많고.. 문제아였어요

 

(알고보니 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강제전학을 온거였어요)

 

 

 

그 아이랑 같은학년인 제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느 날, 집에 들어온 여동생이 방에 하루종일 틀어박혀서 나오질 않는겁니다

 

평소 저랑 친하구 친구처럼 지내던 동생인데 뭔가가 이상해서 방문을 열어보라고하니

 

세상에.. 얼굴은 다 부어올라서 입술은 다 터져있고 온 몸이 멍투성이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구 다그치자, 제 동생이 울면서 학교끝나고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누구한테 맞은거냐고 묻자, 그 전학온 문제의 그 아이였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제 동생 휴대폰을 뺏어서 그 아이한테 당장 전화를 했죠

 

전화를 받길래 제가 '나 ㅇㅇ이 언니인데' 라고 하자마자 '지금 만나던가요' 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무튼 전화로 만날곳을 정하고 바로 만났습니다

 

근처 아파트 공원이였는데  지 친구 5명? 정도를 데려왔더라구요

 

그렇게 말싸움이 오고가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지요

 

네. 말할것도 없이 정말 개맞듯 맞았습니다

 

언니고 오빠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눈에 보이는게 없는 아이들이였어요

 

(말한다고 통하지 않을 아이들인걸 알았음에도.. 동생을 보니 너무 화가나서 혼자 만나러 갔었네요)

 

이후로 복도에서 저를 보면 대놓고 무시하고 욕하고... 저는 그렇게 졸업을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어느 날, 제 동생이 그 아이가 선생님을 때려서 학교를 못나온다는소릴 하는거에요

 

중학교2학년 여자아이가.. 체구도 작고 마른 15살짜리 아이가 선생님을 때렸다는게 납득이 가세요?

 

동생한테 들어보니 여자 선생님한테 몽둥이로 손바닥을 맞다가 그 몽둥이를 뺏어서 선생님을 때렸다네요

 

정말 개념이라곤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못배워먹은 그 아이..

 

선생님은 광대뼈랑 코뼈가 나가고 눈 안에 실핏줄도 다 터졌었대요 (몽둥이로 얼굴을 때렸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제가 19살이 됬을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나이는 동갑이였구요.

 

그 때, 한창 싸이월드를 할 때였는데, 제 남자친구 싸이월드에 그 아이가 댓글을 달았더군요

 

그 아이 이름이 특이해서 설마설마하고 들어갔는데..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제가 이 년 어떻게 아는년이냐고 흥분해서 남자친구한테 따지니까

 

자기가 저를 만나기전에 좋아했던아이라고 하더군요

 

그 아이에 대해서 다 말해주고 연락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식으로 말하자

 

왜 사람을 그렇게 나쁘게 몰아가냐고 그냥 이젠 아는동생일 뿐이라고 저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때렸다는데도... 나쁜아이가 아니래요  그땐 그렇게 서운한채로 집에 와버렸어요

 

연락을 4~5일 정도 안했는데 남자친구 싸이월드에 그 아이의 댓글이 점점 많이 생기더니

 

'오빠 아까 문자못해서 미안~ 놀구있었어' 라는 일촌평이 달린거에요

 

둘이.. 연락을 하고 지내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저년이랑 연락하냐고 지금 나랑 뭐하자는거냐고 했더니 헤어지잡니다

 

그래서 그렇게 헤어졌어요

 

싸이월드에는 제 이름이 써있었고, 남자친구랑 저랑 사겼던 사진도 많았었구

 

그 년도 저랑 사귀는걸 알고있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며칠 후, 그 년이 제 사진에 댓글을 달았어요

 

'언니~ 오랫만이에요^^' 이렇게요 .. 이 미친년이 완전 저를 갖고 노는거죠

 

너무 열이받았지만 그런놈을 더 이상 붙잡고 싶지도 않았고 그 년이랑 엮이기도 싫어서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 없던듯이 시간은 지나고 저는 22살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햇수로 3년동안 싸운적도 없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구 있었어요

 

여행두 많이 다니구 사진도 찍으며.. 지내는 행복한 일상에 또 그 년이 나타났어요

 

언젠가부터 남자친구가 핸드폰에 패턴 걸어놓고 저한테 알려주지 않는거에요

 

(여태까지 서로 핸드폰 아무렇지 않게 보고 패턴 걸어놓지도 않았었어요)

 

제가 왜 뭐 숨기는거있냐고 물어보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꾸 말을 돌리는거에요

 

뭔가 이상하다는 직감..? 남자친구가 패턴풀때 그걸 기억해놓고 남자친구가 잘 때 풀어서 봤어요

 

여자번호같은건 이미 지운지 오래여서 남자인 채팅방도 들어가서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근데 딱 눈에 띄는 채팅... 사진은 딱 봐도 여자였는데 .... 그 년이였어요

 

이름은 남자로 저장해놨더군요.... 제가 모르는년인줄 알았나봐요

 

대화 내용을 보니깐 제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을 하는것같았어요

 

뭐해? 라고 먼저 연락하고 그 년이 대답이 없으면 자나보네.. 라면서

 

정말 손발이 다 떨리더군요 .. 들고 있던 핸드폰을 자고있는 남자친구 얼굴에 던질뻔했어요..

 

남자친구를 깨워서 채팅을 보여주면서 이게 다 뭐냐구 물어보니까 .. 남자라더군요 뻔뻔하게도..

 

제가 아는애라고 말하니 그때서야 미안하다구 무릎꿇고 빌더라구요

 

용서고 뭐고 이 년 어떻게 아는사이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는 지방에서 저랑 장거리 연예하다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이 동네 사람들을 잘 몰라요 제 친구들이랑 일하는곳 사람들 빼곤..)

 

일하는곳 사람들이랑 술을 먹다가 자기가 술에 취해서 번호를 땄다는거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죠? 제 남자친구는 여태 바람한번 핀적도 없고

 

속상하게 하는일도 없었는데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이였나봐요...

 

정말 믿고 사랑했던 그 남자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된다면서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잡더니 이내 알겠다면서 돌아갔어요

 

저는 하늘이 무너지지는거같은 기분에 미친듯이 울면서 며칠 잠을 한 숨 못잤네요...

 

헤어진지 1주일쯤... 연락이 왔어요 .. 미안하다고 다 정리했다고 ..

 

너무 밉고 화가났지만... 3년의 정.. 무섭더군요 ..

 

그렇게 다시 시작되고 한달도 안되서 그 년한테 카톡이 오는거에요 (다시 사귀고선 패턴풀어놨었어요)

 

'오빠 미안한데 난 생각해볼것도 없고 남자 사귀는거 귀찮아. 오빠말대로 답장 안하려다가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대답이라도 하려고 잘지내구 카톡 이제 보내지마' 이렇게요

 

저 말뜻은 제 남자친구가 자기랑 만나자고 싫으면 답장하지말아달라고 한 뜻 아닌가요?

 

카톡 오니까 저한테 미안하다면서 그년을 좋아한답니다.. 자긴 차였지만 저보다 그년이 좋다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소름이 돋습니다 ... 왜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나는거죠

 

전 전일은 다 잊을 수 있고 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근데 그 년이 뭐길래 자꾸 제 근처에서 얼쩡거리는건지 돌아버릴지경입니다.......

 

학교도 못다니고 까져가지고 할 수 있는거라곤 남자 꼬시는거밖에 없는 한심한년..

 

집안이 잘살아서 여기저기 유학다녀와도 골이 비어있는 자기 하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년....

 

저는 알바해가면서 부모님 생활비 보태면서 학교다니는데.. 나쁜짓 한 번 한 적이 없는데...

 

저딴 배워먹지못한 불여우같은년은 그저 얼굴 하나믿고 사람 무시하고 모든 사람을 지밑으로 보는데..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거죠?......

 

그나마 믿고있던 남자친구마저.. 여시같은년한테 홀려서 저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그 년이 꿈에까지 나와요... 제가 뭘하던 제 앞길을 다 막을것만같아요...

 

전생에 제가 무슨죄를 지었길래.......... 너무 무서워요.. 정말 그냥 죽고싶습니다.......

 

저 년을 찾아서 죽여버려야할까요... 미쳐버릴것만같습니다 전 이제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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