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판에 처음 글쓰는거니 이해부탁드리겠어요~
저도 남친이 없으니 음씀체 쓰겠음(써보고싶었음..ㅋ)
며칠전에 폰이 고장나서 서비스센터 갔다가 사진들을 다시 보게되었음
예전에 찍은 사진을들 보다가 재미있어서 캡쳐해 놓은 것들중 엄마랑 카톡한게 있었음
봄쯤에 엄마가 스맛폰으로 바꾸고 카톡을 배우실때쯤이었음
이건 별로 웃긴건 아닌데... 당시 카톡 프로필 사진이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이었음
근데 그 사진이 맘에 안드셨나봄 (사실 예쁘게 먹는 사진은 아니었음ㅋㅋ)
우리 모녀 이렇게 쿨함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카톡은 별로 재미없고 그중 몇개만 재미난거 올려드리겠음
엄마랑 나랑은 친구같은 자매같은 사이나 마찬가지임
기분 안좋거나 우울한일 있으면 엄마랑 같이 공유하고 엄마도 똑같음
내가 알려주지도 않은 카톡의 옵션들을 사용하기 시작하셨음
엄마가 보기에 귀여운 그림을 기분 안좋은 딸에게 보내면 기분 풀줄 아셨나봄(약간 풀렸음ㅋ)
울회사가 작은 회식이 좀 자주있음
일이 좀 힘들어서 몸이 안좋고 자주 아프고 그러니 걱정이 되셨나봄
사람들앞에서 기침하면 사람들이 뭘 아는지 아시는분?ㅎㅎㅎ
이런 센스를 갖고계신데다가 평소에 말로는 단한번도 안하는 사랑해를 카톡에선 날려주심..ㅋ
더군다나 이제는 이모티콘까지 어디서 배우셔서 알려주지않아도 다양하게 쓰심
기분 안좋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엄마고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도 엄마이며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 엄마이다보니 그래서 남친이 없나봄..
울엄마는 앤없는게 자신의 탓인마냥 남친역할을 대신 해줌
드라이브 시켜주고 맛난거 사주고 시간 나면 무조건 나랑 놀러가심
이런 엄마가 어찌 안귀여울수가 있음?
사실 판에 글쓰는거 싫은데 한번쯤 울엄마 자랑 해보고싶었음
근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름
끝!
못나고 철없는 딸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야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송합니다
절 너무 사랑하는거 다 알면서도 서운해해서 미안해요
이제 엄마도 건강 챙기셔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이보다 더욱 사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