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변태남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ㅡㅡ 증거불충분이래요-_-

흔한여자 |2012.08.25 13:18
조회 496 |추천 1

 

에블바뤼하잉'-' 톡커님들 윙크

맨날 눈팅팅팅팅팅불게 눈팅만했었는데 저한테도 이런일이 닥쳐서 글써봅니당ㅋㅋ

저는 인천에사는 흔한여자구여 흔한남친하나엄스므로음슴체갈게여 ㅋㅋㅋ

 

 

 

 

 

 

 

 

 

한 두어달전이어씀.

회사끝나고 간단하게 회식한다해서 닭발에 맥주 딱 반잔만 마시고 11시쯤 인천으로왔는데

그냥 집에가기 뭐한거임.

근처동네에 사는 회사언니랑 그언니 남친이랑,,,,,,,☞☜.. 나랑 셋이서 근처 막창집에서

막창이랑 모듬소시지를 꾸어먹고 노래방을 갔음.

평소같으면 언니남친님이 술드실때 같이 마시고하는데 이날은 술도 안마심. 다행임 ㅜ.ㅜ

신나게 놀다보니까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려서 벌써 새벽4시쯤이 된거임.

오매 당황

 

 

 

 

 

 

 

언니랑 오빠랑 빠빠잉하고 택시를타고 집 코앞까지 도착해서 내림.

택시내린데랑 우리집까지는 걸어서 약 1~2분정도밖에 안걸림.

룰루랄라♬ 나혼자 신나서 집대문을 열쇠로 딱 여는데 허리? 등?? 암튼 애매모호한 그곳에

뭔가가 닿는 느낌이 나는거임 버럭

 

 

 

 

 

 

 

 

우리집은 이층으로된 다세대주택이니까넹 일층집사람인가하고 대문을 밀면서 뒤를 돌아봤음........

헐.....................................................................................................

 

 

 

 

 

이 멍미.... 언놈샛키하나가 나를 멍하게 쳐다보고있는게 아니게씀?!

이샛키 나한테 반했구나~ 음흉 ........... 는 아니고....... ㅡㅡㅋㅋㅋㅋㅋㅋㅋ

 

 

 

 

 

 

 

 

누구세여?????????? 하면서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렷는데.................

그남자 아래가 훵한거임...........................⊙_⊙.............

오마이아이즈!!!!!!!!!!!!!!!!!!!!!

 

 

 

 

 

 

 

 

이십육년을 살면서 단한번도 변태를 마주쳐본적이 없음. 그 흔한 바바리맨 조차 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나는 언젠가 변태를 마주친다면 나의 똥꼬킥으로 그샛키 거시기를 확 차버리겠다 맘먹고

살았었는데 'ㅅ'........................ 그대로 얼음이 되고말음...

 

 

 

 

 

 

 

 

얼른 대문걸어잠그고햇어야했는데 내가 그대로 굳어버리니까 이샛키가 대문을 밀고들어올라고하는거임

그제야 정신차리고 대문을 확 걷어찼음. (울집 대문은 자동으로 잠기는 문임 ㅎㅎ)

그샛키 여전히 날 보고있었음... 내가 꼼짝도못하고있으니까 한참보더니.....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간 상태로 어정쩡한 걸음으로 뒤돌아가는데 그때부터 공포가 확 몰려오는거이뮤ㅠㅠ 이샛키가 내가 대문닫기전에 들어왔으면 난 무슨일을 당햇을지도 모르는거니까네 ㅠㅠㅠㅠㅠㅠ

통곡통곡통곡

 

 

 

 

 

 

심장이 입밖으로 튀나올꺼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집까지 1초만에 튀어가서 현관을 열었는데 집에 또 아무도 엄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랑 아빠가 지방에 출장가신거 그제야 기억나고 쥰내 무섭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놀았던 언니한테 전화를 걸어도 안받고....................................

 

통곡통곡통곡

 

 

 

 

현관 잠금장치 모조리 싹다 걸어채우고 창문 싹 닫고 잠그고 침대속으로 기어들어가서 심호흡을

약 3분간 한후 핸드폰으로 112로 전화햇음

 

 

 

 

 

제가 좀 전에 집앞에서 변태를 만났거든여??? 우리동네 순찰 한바퀴만 해주시면 안될까여??!!

 

 

 

 

 

 

 

간단하게 인상착의를 물어보는데 너무당황해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

라운드티를 입고있었던거같기도하고 남방을 입고있었던거같기도하고.....

모자를 쓰고있었던거같기도하고 머리가 검정색이었던거같기도하고.....

생각나는거라곤 검정색바지었다는거...

 

 

 

 

 

 

 

 

 

암튼 착하신경찰아찌 알겠다하시고 바로 출동하심.

그리고 한 오분도안되고 범인을 잡았다며 잠깐 집앞으로 나오라고하셔서 나갔음.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을 가르키는데 60대 할배인거임. 검정바지를 입고있고 -ㅅ-

맞나보다하고 나도 맞는거같다했음. 알겟다하시고 잠깐 파출소를 같이가자하심.

가서 범인 인상착의만 다시한번 확인하고 범인에 대해서 처벌받기원하냐 물어보심.

(알고보니 이 할배는 범인이 아니었음. 범인은 이십대중후반의 사지멀쩡한 남자샛키였다고함)

 

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난 당연히 예쓰! 개샛키 거기를 잘라주세요... 라고는 말못하고 그냥 처벌만 해주세요라고 말하니,

무슨 조서를 써야한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성에 관련된거니까능 남자경찰이랑 말하면 좀 그렇지않겠냐며

무슨 여성,,,,,,,,,,,센터로 데려가주심.

 

그 때 시간 AM5시쯤. 슬슬 졸립고 눈이 막 감기는데 중요한거라니까 순찰차타고 감 잠

간단하게 상담을 먼저했음.

 

 

 

 

 

 

 

집엔 몇시에 들어갔닝,

저 네시여..

늦게들어갔구낭. 회식이라도 했닝.

네,,, 놀다보니까 그렇게 됬어여... 에고 앞으로 일찍댕길께여 죄송해여.

니가 죄송할게 뭐있닝. 뭐 여자라고 밤 일곱시까지 집들어가고 이런건 조선시대아니겠닝. 늦게들어간걸 죄송하다 생각하지마렴, 그 샛키가 나쁜샛키인거란다.

아 감사합니당.

근데 혹시 그샛키가 널 손으로 건들엿니 아님 거시기로 건들였닝.

그건저도 잘모르겠어여 근데 허리 위 등쪽이니까... 거시기는 아니지않을까요.

 

 

 

 

 

 

라는 얘기를 아주 진지하게 했음. 이모뻘 정도 되시는 분이었공, 많이놀라지않았냐며 손잡아주시는데

순간 울컥해서 울뻔함 ㅜ.ㅜ

암튼 그리고 나서 조서실에 들어갔음. 아주 이쁘게 생긴언니야가 또 다시 이런저런 얘기를 물어보는데

진ㅉㅏ 만약에 남자경찰아ㅉㅣ랑 그런얘기를 햇다면 좀 수치스럽다고해야할까... 암튼 그랫을거같음..

(막... 그샛키 거길 봣냐, 모양이 어케 생겼냐, 이런거 물어봄 당황)

다시한번 처벌원하냐고, 만약에 처벌원치않는다라고 말하게 되면 이 사건으로 두번다시 고소할수없다라고 말씀하심.

 

 

 

 

 

 

 

머리속에서 처벌원한다고하면 경찰아찌들이 또다시 집에 올거고 엄마한테 걸리면 난 죽을꺼고,,

귀찮기도 하고 이제 진정되서 그런지 졸려서 그런지 빨리 집에가고 싶은 맘이고 아 이걸 어떡하지

라고 무한 고민을 하고있는데 그언니가 우리나라여성들은 이런일을 겪어도 무조건 본인잘못, 또는

남한테 알려질까하는 두려움, 또는 귀찮아하는 생각때문에 대부분 없는일로 한다고함. 그렇기 때문에

이런범죄가 없어지지않는거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정 원치않으면 안해도 된다라고 말함.

 

 

 

 

 

 

 

 

다시 생각해보니까 맞는말같은거임. 그래서 언니 저 그냥 처벌할래여 고소장접수해주세여.

라고 말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순찰차타고 다시 집까지옴.

순찰아찌가 동생같아서 하는 말이라며 요즘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 일찍집에 들어가라고

폭풍잔소리를 해주시궁..... 나는 그냥 알겟다고 고개를 계속 끄덕였음

집에온시간 AM 6시반쯤??.... 집에들어오자마자 그대로 잤는데 9시쯤 전화가 엄청오는거임

그냥 끊었는데 또 오고 또오고 또오고 이건 또 무슨경우냐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를 받았는데

파출소에서 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가면서 이번에는 형사아찌들이 집에 찾아오셨음.. 폐인

 

 

 

 

 

 

 

 

 

잠깐 나올수있냐고해서 자다일어난 그얼굴 그대로 모자만 깊게 눌러쓰고 나감.

거친짐승남스멜이 풍풍 느껴지는 훈훈한 형사아찌랑 또 한분이 오셨음.

다시한번 어케된일인지 물어보는데 짜증터지는거임 ㅠ

분명히 아까 거기가서 상황얘기 한시간정도로 했고 조서도 썻고 지문도장 쾅쾅 찍고왔는데

똑같은거를 첨서부터 물어보니까 ㅠㅠ

최대한 인내하는 마음으로 다시 쭉 얘기해주고 내가 너무 졸려서 그런데 좀 자면 안되겠냐

부탁드리고 필요한거 있으시면 전화주시면 말씀드리겠다고하고 집에 들어옴..

 

 

 

 

 

 

 

그리고 몇일이 지났고 훈훈한형사아찌에서 전화가 걸려옴. 최형사님이심ㅋㅋㅋㅋㅋㅋ

 

 

 

 

 

최형삽니다!

아,,,네 어쩐일이세영

씨씨티비를 찾앗는데 와서 좀 봐주시져?!

오늘가야하나여?

뭐 편하실때 오시면 되는데 제가 오늘 당직까지 서니까 밤 열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그 말듣자마자 바로 택시타고 경찰서 고고.

강력2반이라는 명패같은게 달린 방으로 들어갔는데 웬 노숙자 아찌랑 다른형사아찌랑

드라마에서 보는것마냥 막 조사를 하고있는데 쫌 무서웠음...

그래서 나는 최형사님을 급히찾음ㅋㅋㅋㅋ 부끄

 

 

 

씨씨티비화면을 보여주는데 어머 이 범죄자샛키가 우리 집 대문앞쪽에서 폭풍흡연을 하고있다가

내가 택시내리는 모습을 보고는 주차되있는 차 뒤로 숨더니 쪼그려앉음.

이때 아마도 바지를 주춤주춤 내리고있는것으로 보엿음-ㅅ- 개샛키 찌릿버럭

 

 

 

씨씨티비에 나와있는 나는.... 이건 뭐....

완전 혼자 신나서 씩씩하게 걸어오고 있었음. 양팔을 막 휘두르며..... 아 부끄러워.... 으으

스머프 배경음악 깔아주면 딱인듯.

그러고 있다가 범인샛키 도망가는거까지 그 씨씨티비에 찍혀있었음.

다시한번 조서쓰고 손가락 도장 쾅쾅 찍고 나서 집에왔음.

 

 

 

 

 

 

 

 

 

그리고도 또 몇일이 지났음. 최형사님이 범인을 잡았고, 이젠 인천지방검찰청으로 넘어가서

죄질을 따지고 처벌이 나간다고함. 결과내용은 우편과 함께 인터넷으로 조회할수있다라고함.

결과가 집으로 드디어 뚜뚱 도착했음.

 

 

 

 

 

 

 

 

 

 

어머 이게 웬일. 증거불충분이라고 풀어줬다고함 -_- 당황

그 씨씨티비에 그 짓거리하는게 없다고 안된다는게 말이나됨????????????????????

피해자만 있는데로 고생하고 경찰아찌는 그 더운날에 여기저기 댕기면서 수사했는데

이게 다 그냥 물거품이 되버린다는거임 -_- 와................................................... 버럭

 

 

 

 

 

 

 

 

 

이러니 성범죄에대해서 신고율이 낮을수밖에 없는거임 -_-

그래도 여성분들 이런일 당하면 그냥 재수없는일이라 생각하고 넘기지마시고

꼭 신고해야합니다잉. 그래야 성범죄율이 줄어들졍.

 

 

 

 

 

 

 

 

 

 

요즘 집에들어갈때마다 맨날 핸드폰 카메라 동영상으로 켜놓고 들어감 ㅋㅋㅋㅋㅋ

개샛키 걸리기만 해봐 얼굴을 그냥 콱 클로즈업해서 찍어버릴테다 -_-

그리고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대문 열쇠로 따고 들어갈때마다 심장이 입밖으로 튀나올거같음 ㅠ

밝은 낮에는 상관없는데 퇴근하고 좀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이면 열쇠로 대문여는 그 순간

막 알수없는 공포가 몰려옴 ㅜ.ㅜ 대문열고 얼른들어가서 대문 쾅닫고 집에 막 뛰쳐들어감ㅋㅋㅋ

아무도 없는데도 ㅜ.ㅜ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케 마무리하지....... 윙크

 

 

 

 

 

 

 

 

 

 

 

 

 

안녕히계세요 에블바뤼 빠잉.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함미당 짱

 

 

 

 

 

 

 

 

 

독도는 한국땅임미당.

대마도도 한국땅임미당.

일본인은 사람이아니무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