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하는 내 반쪽에게

리ㅠㅠ |2012.08.25 13:46
조회 272 |추천 1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지쳐가는 나에게 활력소를 주었었죠.

힘들 때마다 껴안아주면서 위로하며 

내편을 들어주기도 하였구요.

내가 의지할 수 있게

든든한 어깨 빌려준 것도 감사해요.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가 사귀었던 그동안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표현해준 것도 고마워요.

 

상처가 많아 사랑에 서툴러서 실수한 것도 많았구

오빠의 입장 고려한다고 고려했지만

아무래도 내멋대로 굴었던적도 많았을거예요..

 

그래도...

그동안 날 만나고 사랑했던...

함께 했던 날들을 후회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때 우리는 참 행복했었구나.

참 많이 서로를 생각하며 아꼈었구나,

하는 그 감정만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매번 오빠가 나에게 잘했던 것도 아니었고 상처주는 것도 많았지만..

나도 서로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이젠 잊을래요..

상처받는 것도 무섭고..과거만 곱씹으며 산다는것도..

기약없이 연락 안 올걸 알면서 기다리는 것도..

이젠 너무 힘들어요.

 

잊는다는게 말처럼 쉽진않겠지만 잊을게요..잊어보려고 노력할게요.

훗날..오빠 기억속에서 맨날 징징대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기억되는건 싫거든요..

 

오빠가 내옆에 없다는거...서서히 적응해볼게요..

연락도 기다리지 않을거구요,

오빠 생각도 안할래요

잘지내요.....

 

정말 아낌없이 사랑했고

오빠생각에 하루하루가 설레였었고

오빠가 편지를 준 날이면 몇번씩 읽을 정도로

우린...좋았고 행복했는데..

이젠 진짜 안녕할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