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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친앞에서 똥쌌다고 말할수있나요?

아무리그래... |2012.08.26 16:02
조회 866 |추천 0

  

 전 위로 4살많은 누나가 있는 이십대 초반의 흔남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몇달전 깨진 여친의 입에서 나온말이 갑자기 생각나서입니다 .

 

 한창 사귀고있을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날  여친이 학교에서 늦게 끝나 집에 혼자가기 걱정되서 같이 버스타고 집에 가는길이였습니다.

 

 딱 버스타고  제가 전화를 했는데 왜 안받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여친이

 

 " 아 나 그때 똥싸고 있었어 ! ㅋㅋ그러느라 전화못받앗어 미안해 ㅠㅠ" 이러는겁니다 ...

 

 전 그 짧은 순간이나마 멘붕을 겪고 온갖 생각을 했습니다. 얘가 날 남자로 보긴하는건가 ? 

 

 전 말했다시피 위로 누나가 있고 여자에대한 환상도 어렸을적부터 없습니다 .

 

 하지만 제가 그전까지 느낀바로는 여자도 사람이지만 적어도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남자친구 애인앞에서는 함부로 방구를 대놓고 뀌거나 똥얘기하거나 심지어 똥쌌다고 얘기를 못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쇼크를 먹어서 그냥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야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나한테 똥쌌다고 얘기하면 어떻게 ... ㅋㅋㅋㅋ 이러더니 여친이

" 아 ㅋㅋ내가 친구들이랑도 같이 있으면 막 자꾸 말하던 버릇이있어서 ..ㅋㅋㅋ"

 

제가 보기엔 그닥 당황하진 않았던걸로 압니다 .

 

 그 일이 있고나서 저희는 몇달간 잘사겼고 그일 때문이아닌 다른이유로 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  

 

같은 여자라고 다 똑같은건 아니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때의 그 일이 자꾸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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