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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온대. 조심히 다녀.

 

 

잘 지내지..?

 

태풍온대. 길 조심히 다녀 ..

 

 

 

우리 1년전에. 다시 만나기 전에,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날 봤었잖아.

 

비오는 날인데.. 서로 스니커즈 신고 .. 쫄딱 젖은채로..

 

둘 다 저녁 한 번 먹겠다고

 

너가 나 사는 동네 와서.. 저녁먹고.. 헤어지고..

 

요즘 그 때가 참 많이 생각나.

 

 

사귀고 난 후에도 그 날 일을 참 많이 회상했었는데.

 

 

 

 

넌 요즘 어때?

 

난.. 이제 좀 괜찮아졌어.

 

여전히 너 연락 기다리고 있고 아프고 상처는 그대로지만

 

두 달이 지나가는 지금.. 여전히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조금은 기분이 나아진 터라

 

이젠 이 마음마저도 굉장히 소중하고 .. 그 상대가 너라는게 참 좋다.

 

 

 

길 조심히 다니고.

 

너가 사준 장우산 내일 가지고 가야겠다

 

아, 장우산 사줬을 때 내가 정말 펄쩍 뛰면서 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다녔던거 기억하지?ㅋ

 

잘 쓰고 있어. 고마워.  :)

 

 

건강하게..아프지말구..!

 

좋은 하루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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