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고민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세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요점만 추리겠습니다.
아마 6월쯤이였을거에요.
학교에서 친구들 7명이서 어울려 놀았는데요
한 친구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톡에서도 그렇고 방과후 얘기를 하는데 모두들 제 잘못인것 처럼,
저도 제 잘못인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6:1이다 보니 저는 당연히 죄인이 되었죠.
저는 문제를 해결하고 잘 지내고 싶어서 사과했고 성의없을까봐 이래서저래서 미안하다 사과했어요.
사과했음에도 자기는 화가 풀리지 않는다며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가버리더군요.
하튼 저는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너무 서러운거에요??!
친구들과 문제 있는 것도 처음이었고 다른애들의 적이 된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사과도 했고 난 진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아이는 어떻게 그렇게 가버릴수가 있으며 같이 지낸 시간이 있는데 모두다 그 애 편을 드는것도 너무 서럽더라구요.
옛날부터 친하던 친구 불러서 정말 많이 울면서 다 얘기해줬습니다.
어떻게 그런애들이 다있냐면서 엄청 화내더라구요.
그 친구들이랑 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와 생각하는것 자체도 다른 아이들이라고,
니 편하나 없는 애들한테 뭘 매달리냐고, 다른 친구들이랑 놀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더 잘맞는 친구들하고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단체카톡을 걸어 생트집을 잡더니 쌍욕도 하고 비아냥 거리고 욕하고 뭐 그랬습니다.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정도면 학교폭력으로 칭해도 무리없구요, 언어폭력이었죠.
저 이 애들 때문에 후유증으로 스트레스성 복통, 설사를 한달넘게 했구요, 피해의식 같은 정신적 피해도 정말 컸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도 말씀드리고 보여드렸어요. 당연히 엄마도 화를 내셨지만 한번더 그러면 학교 찾아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쩌다 담임쌤도 알게 되셔서 상담을 하는데 그런일이 있었냐면서 힘들었겠다, 또 그런일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해라하시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웃긴건 쌤이 그 아이가 좀 이기적이고 그런데가 있잖니, 착한 너가 참아라 하시더라구요?
그 아이 담임쌤과도 트러블이 좀 있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진짜 제 고민은 여기서 부텁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2학기 되면 학교폭력조사 또 할거라고, 그럴때 꼭 신고하라고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셨거든요. 이번주가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 조사(?) 기간입니다.
진짜 신고하려고 맘만 먹으면 학교폭력은 물론 금품갈취,언어폭력으로 할수 있구요.
카톡도 저장해놨고, 복통으로 병원도 다녀와서 그것도 증거가 될겁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6:1로 그러는건 정말 아닌것 같거든요.
물론 지금도 그 아이들 너무 싫습니다. 근데 또 지금와서 신고하려니 다 지난일 꺼내는것 같고 괜히 일만 크게 만드는게 아닌가, 학기말도 아니고 이제 2학기 시작했는데 그 아이들 처벌해도 전학까지는 아닐거고 막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애매한것 같아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신고,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물론 제 입장만 들어서 판단이 힘드실수 있고, 횡설수설한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조언해 주셨음 좋겠어요.
+저는 기껏 다합쳐봤자 일이틀인데 티아라 화영언니는 정말 힘드셨을것 같아요.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진짜 티아라 사건은 그냥 넘길일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