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내가 중증재생불량성빈혈이래...
골수이식아니면... 완치도 불가능하대...
그래서 너한테 그렇게 술마시고 욕이라도 해서 떼어놨어야했어..
정말 미안해.....
지금 난 죽을꺼 같다...너와 함께한 3년의 시간도..아직 진행형인거 같고... 내 병때문에 골수검사도 MRI도 다 하고나서 너무 아픈데... 제일 아픈건..널 못보고 날 증오하는 너... 그게 다 내가 자초한거지만...
그래도 너무 아프다 가슴이...
골수 지금 찾고 있는데.... 찾고나서 잘 이식되면..그때 다시 돌아갈께.....
그때도 니 맘이 열려있다면 한번만 나 봐줄래??
나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한번만 해줄래????
나 살아서 갈께... 영화같지만..현실인 나에게....
한번만 더 예전처럼 반갑게 인사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