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이별을 통보받아 헤어진 다음날 판에 글을 올린 22살 남성입니다.먼저 왜 헤어졌는지 말씀드리자면 여친은 지금 미국의대시험(둘다 미국에 거주합니다), 간호사 자격증, 소개서 써줄 의사선생님 구하기, 학교 성적 등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구 저에게 못되게 군거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구 아직 사귈 준비가 안되었다구 친구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흰 약 90일간 사귀었고요, 사귀면서 싸운적은 없었지만 여친이 힘들다고 저에게 화낼떄 가끔 한두번 살짝 다툰거 빼곤 알콩달콩 잘 사귀었습니다. 봄학기가 끝나기 약 16일 전에 만나서 시험공부도 같이 하고 서로 의지하며 잘 사귀고 롱디가 되어서도 잘 하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정말 한번 일에 빠지면 되게 몰두하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비록 약 2시간 떨어져 있었지만 한번도 직접은 못만났네요 이친구 학원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제가 몇번 간다고 했는데 하루라도 공부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전 이해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약대 시험을 준비중이라 같은 고시생이고 공감하는것도 많아서 잘 버틸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SKYPE 로 서로 잠 안들게 도와주기까지하고 퀴즈도 내주고 같이 공부햇어요 시간맞춰서 최대한 문자에 손안가게. 그런데 이별 통보를 받아서 좀 힘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근데 이 여친은 저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는데 저는 간절하게 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진짜 없으면 안되겠고....약 한달뒤에나 되서야 만나기로 했어요 (개강이 그때고 전 시험이 더 늦어서 그전에 만날 생각은 없어요). 깨지고 나서 자연스럽게 문자 메세지를 주고받는데 그냥 학원 어땠는지 선생님 어떗는지 집집(부모님 사시는 집) 갈 생각하니 어떤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는데 이렇게 하면 여친은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저를 친구 사이로만 생각할까요? 아니면 저가 아직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기거나 한달뒤에 만났을떄 저를 직접보면 그래도 좀 상황이 나아질까요? 저는 계속 좋아한다고 하고 기다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 친구는 굳이 안그래도 되지만 내가 원하면 상관없다고 했어요.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지금 이순간만큼은 진짜 자기가 할일에 focus 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저의 계획은 오는 24일이 그녀의 생일입니다. 한국에서 커플티도 주문해 (이별통보받기 4일전, 오는 도중에 이별통보받음) 지금 태평양을 건너서 집에 배달 될날은 내일 쯤 됩니다. 일단 집에 도착하면 잘 모셔둘 생각이고. 25일날 만날꺼 같은데 이날 저의 계획은 줄 것이 있었는데 지금 줘야 할거같다고 말하면서 손편지+꽃+커플티+헤드폰(공부할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 를 줄 예정이에요. 계획이 좀 어설프거나 보완 되야 할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제가 묻고 자 하는건 요약해서1. 이 친구랑 만나기 전까지 문자 or 통화 (만약 상황이 허락되면) 하는 횟수는 어느정도로 해야하나요?2. 위 선물들을 주면서 재회를 하자고 할 생각인데 (편지에는 내가 재회하고 픈 이유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괜찮겟죠??
쓴말 단말 다 괜찮고요 단지 저에게 도움이 되고 성숙 될 수 있는 말이 있었으면 바랍니다길고 앞뒤 잘 안 맞는 글 읽어 주셔서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