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오기 이틀전
일찍 퇴근하여 집 거실에 이불깔아놓고
티비를 보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놀러간다던 동생이
나간지 오분만에 들어오더군요
왜그러나 하고 봤더니 왠 삐~~쩍 마른 고양이 한마리를 안고 들어온것입니다..
그때 저는 우리 사랑스런 돼지개 고구마랑 (이름임..) 같이 배깔고 누워있었는데
울 고구마가 고양이를 보더니 흥분하더 짖기 시작함..
우선 급한맘에 고구마는 제 방에 넣어놓고 삐쩍마른 고양이를 우선 거실 이불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 그런데.. 이 웃기는 고냥이...
늘어지게 눕더니 그르릉 거리면서 잠자기 시작...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울 고구마 밥을 다 먹고
다시 제 옆으로 와서 배게까지 배고 잠자기 시작,...
뭔가요 이건.... ;;
그동안 여러번 길냥이를 구출해서 입양도 많이 보내봤지만 이렇게 느작없는(?)
사람 잘따르는 고냥이는 처음..
아마도 사람이 기르는 고양인데 집을 나와서 길을 잃어버려 쫄쫄 굶다가
넉살좋아보니는 울 동생보고 이놈이다 싶어서 들어붙은 모얌임 ;;
혹시 몰라 주인이 찾는 전단지가 붙어있을까 이틀동안 데리고 있으며 지켜봤는데 그런건 안보임..
너무 넉살이 좋아서 길러볼까 생각도 했지만
내가 기르는건 아무리 작아도.. 개... 그것도 질투심 대박심한 개...
고양이에게 눈길만 가도 난리남.... ;;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순간에도 방해할라고 마우스를 건들고 난리... 너 뭐냐 ㅋㅋㅋ
애교가 철철 넘치네요 ㅎㅎㅎㅎ
우선 이름은 임시로 감자라고 지었음..
감자를 사랑으로 길러주실분을 찾습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삽니다 ^^*
연락처 010 7125 6628 입니다...
성격좋은 녀석들을 개냥이라 하지요?? 완전.... 웃기는 녀석입니다 ㅋㅋㅋㅋ
사랑으로 길러주실분 제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