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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사랑

지성ⓘ |2012.09.02 17:28
조회 123 |추천 0

박지성, 돈보다 사랑을 찾아 신분 숨기고 한국여자와 맞선 준비중:
띠리리링~~띠리리링~~
박지성: 안녕하세요. 내일 선보기로 한 박진성(가명)입니다.
맞선녀: 안녕하세요. 근데 왜 신분은 비밀로 하고 만나기로 했나요?
박지성: 아~너무 조건, 스펙만 보고 만나는걸 싫어해서요 ㅠ
맞선녀: 네? 무슨말인지.. 실례지만 얼마 버시는데요?
박지성: 한달에 200만원 이상은 버니까 먹고 살만은 합니다.
맞선녀: 요즘 200만원 가지고 어떻게 먹고 살만해요.
박지성: 좀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절약하고 맞벌이 하면 되죠. 전 살림, 육아 많이 도와줄 자신있어요.
맞선녀: (탐탁치 않은 목소리로)그럼 집은요?
박지성: 좀 멀긴해도 장만은 했습니다.
맞선녀: 멀어요? 지방인가봐요.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집 아냐)
박지성: 네? 지방? 영국인데~
맞선녀: 여~영국이요? 무슨말이죠?
박지성: 아~아닙니다.
맞선녀: 차는요?
박지성: 2003년형 아반테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쌩썡합니다.
맞선녀: (실망스러운 말투로) 2003년 아반테요 ㅠㅠ
맞선녀 말수 뚝 끊김..적막..고요..
박지성: 저는 외모 많이 안 봐요. 좀 귀엽고 뚱뚱하지만 않으면 서로 이해하고 내조 잘하는 여자 좋아해요.
맞선녀: 키가 얼마나 되는데요? 혹시 연예인중에 닮은 사람이라두?
박지성: 180은 안되구 175에요, 그리고 유해진씨 좀 닮았대요.
맞선녀: (비웃음) ㅋㅋ 호감형은 아니네요. 키가 큰것도 아니고.
박지성: 한달에 150만원 버시고 키가 160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조건은 더 높은거 아닌가요?
맞선녀: (불쾌한 투로) 여자하고 남자하고 같나요.
박지성: 조건 얘기 말고 서로의 내면이나 취미같이 공통적인건 안 궁금하세요?? ㅠㅠ
맞선녀: (귀찮은듯) 좀 바빠서... 주선자한테 연락드리라고 할게요...뚜뚜뚜뚜~
한국여자들 100명중 99명에 해당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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