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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하고 바람나서 이혼시킨 친구가 좋은남자 만나려하는게 너무 싫어요

내가왜이럴... |2012.09.03 13:45
조회 1,23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한테 오랜 친구한명이 있습니다. 초,중,고 다 같은 학교 나왔고요.

 

편의상 이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는 학창시절에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20살 이후로 급격히 연예쪽에 관심을 갖더라고요.

 

A가 예쁘게 생기긴 했습니다. 날씬하고요. 오디션도 보러다니고 했지만 잘 되진 않았나봐요.

 

그러다 A가 갑자기 노래방도우미일에 나중엔 술집까지 나가더라고요. 저때는 제가 대학다니고 있을 때라 A랑 연락을 자주 못했었거든요. 술집나간건 후에 알게된 것이긴 하지만요.

 

처음에는 왜 술집까지 나가는지 몰랐었는데 성형비용 마련위해서 같더라고요.

 

원래 예쁜얼굴이라 딱히 얼굴변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눈,코,치아,이마,양악 까지 다 했습니다.

 

그러다 술집에서 어떤 남자를 알게됐습니다. 이 남자 유부남이고요. 자식까지 있고 20살 차이납니다.

 

친구한테 돈도주고 선물도 주고 어디 사장이라고 했고 재산도 많다고 말했었나봐요.

 

A는 여기에 혹한거죠.

 

둘의 만남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에는 남자쪽 부인이 알게되어 이혼까지 했습니다.

 

현재 몇년째 같이 동거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지만 어찌보면 남에가정 파탄낸건데 무섭더라고요. 전혀 미안한 감정같은게 없어보였거든요.

 

오히려 전부인에게 연락오는거 짜증난다고 했었습니다.

 

남자는 쓰레기고(폭력,욕설,술집 들락날락거림)  제 기억이 맞다면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재산은 이혼하면서 전부 이전 부인에게 넘어간거 같았어요.

 

남자는 신용불량자라고 하더군요. 아무것도 못하는...

 

A랑 이 남자는 하구헌날 싸우기 일수고 싸웠다하면 몸싸움되고 A는 매번 맞아 몸도 성치 않았고

 

헤어지네 마네 수십번 했지만 결국엔 다시 동거하더라고요.

 

A의 상황 알고 있는 사람은 자기말로는 저밖에 없다고 해서 저한테 거진 다 말해줘서 제가 알고있고

 

A네 가족들도 이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헤어지라고도 해봤지만 사랑의 감정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추측으론 남자가 가져다

 

주는 돈 때문에 못 헤어지는것 같습니다.

 

남자가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은 한달에 500-700만원 씩 생활비로 준다고 했었거든요.

 

회사 다니기 싫다고 했었고 100-200은 좀 우습게 생각하더라고요.

 

근데 어찌 되었던간에 둘이 잘 살면 전 그냥 남들한테 말하긴 뭐하지만 꼴보기 싫거나 하진 않을거 같은데

 

A는 이남자랑 동거하는 중에 몇번 조건좋은 다른남자 만나고 다니고 했습니다.

 

어디기업이사아들만나고 나이차이 좀 있어도 돈많은 사람 만났고 잘 되진 않았지만요.

 

어느날 대화하다가 남자얘기 나왔는데 자기는 일반 직장인 만나기 싫고 대기업이나 공무원(직급높은)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공무원도 9급은 우습게 생각하더라고요. 아무리 친한 친구지만 그렇더라고요.

 

A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직장제대로 다닌 적 없고 일해봤자 커피숍 알바 잠깐 백화점 행사매대 알바

 

잠깐 하고 도우미일하고 술집다니다가 지금 몇년째 아무일도 안하고 동거남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거든요.

 

직장생활은 한적 없어서 그런지 회사얘기하면 좀 답답한 소리만 하고 있고요,

 

다른 사회적인 문제같은거 얘기하면 말이 좀 안통한다고 해야되나?그래요.

 

그렇다고 해서 완전체나 그런건 아니고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네요.

 

초등학생 저학년하고 대화하는 느낌이랄까..?

 

또 이남자의 애기 임신해서 낙태까지 3번 했는데 조건좋고 능력있는 남자 만나려고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집니다.

 

좀 다르게 생각하면 저 오빠한명 있는데 우리오빠가 상대방 완벽히 속이고 남자랑 동거하고

 

낙태경험있는 제 친구같은 여자 신붓감으로 데려오는건 정말 싫을거든요.

 

아무리 친구라지만 남에가정 파탄내 놓고 능력좋은 남자 만나려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제가 너무 못된심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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